차나왕 요시츠네 1
사와다 히로후미 지음, 이영신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정말 오랜만에 6,7권을 구입한 것 같다. 6,7권을 이곳 알라딘에서 주문하고서 책이 도착할 때까지 많은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보니 별 감흥이 없었다. 재미있었던 것도 아니고, 없었던 것도 아닌 어중간한 기분...
언제나 느끼는 건지만 왜곡된 내용이 많은 것 같다. 효타가 우시와카마루의 대역을 한 것 부터가 원래의 내용에 큰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된다. 내가 읽고 있는 고전소설 요시츠네와는 상당히 다른 것이다. 원래 요시츠네는 대역이 없었다. 그리고 요시츠네는 죽을 병을 앓지도 않았다. 무사시노 벤케이를 만난 것도 사실 요시츠네가 한참 더 큰 뒤에였다.

정말 일본인의 왜곡하는 솜씨에 감탄을 해야할지 화를 내야할지 갈팡질팡해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다른 만화들을 보면 미나모토(겐지일족)가문의 사람들이 상당히 유명한 듯 싶다. 미나모토 요리미츠나 미나모토 요시츠네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걸 보니. 게다가 요시츠네의 형 이름도 자주 언급되었고... 재미있다고 해야할지 재미없다고 해야할지... 좀 난감하다. 그래서 별 세개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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