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천국 공포천국 1
성음예술사 편집부 엮음 / 성음예술사 / 1994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여러명이 쓴 것으로, 읽었던 당시의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빨간 목도리, 땅꾼소년 등등 재밌게 읽은 작품이 많았는데 읽고 읽고 계속해서 읽어봐도 재미있었다. 비록 몇년전에 잃어버리긴 했지만 말이다. 아아 지금도 다시 읽어보고 싶다.

나는 요즘에 다시 공포소설에 빠져있다. 아마도 퇴마록이나 신비소설 무를 읽은 후라 그럴 것이다. 나는 아직 1탄밖에는 읽어보지 못했다. 언젠가는 2탄을 읽고 말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땅꾼소년과 빨간 목도리이다. 거리의 윈도우에 세워져있는 마네킹이 두르고있는 빨간 목도리에 혹한 주인공이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라 얻게되었다. 신난 주인공은 몇일이고 잠시도 목도리를 풀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주인공은 목도리에 깃든 귀신에게 목이 졸려 질식사한다.

땅꾼 소년이야기는 이렇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함께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에 캠핑을 간다. 캠핑을 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고기를 잡다가 물의 소용돌이에 빠져 죽게된다. 그 물의 소용돌이는, 그곳에 빠져죽은 소년이 일으킨 것이라는데... 결국 주인공의 시체는 찾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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