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1
NOBUHRO WATSUK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바람의 검심>을 알게 된지도 벌써 2년이 되었다. 처음 읽어 봤을 때는 그저 흥미 위주였는데, 바람의 검심의 작품속의 실존했던 캐릭터들과 그들의 자료가 실려있는 홈페이지들을 보면서 일본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예전에는 일본사에 관해서라면 무지했는데 지금은 이 작품을 통해 어느정도 관심을 갖게되어 지식이 생겼다. 시대적인 흐름을 잘 나타낸 이 작품은 주인공의 시대적 고난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러한 시점에서 난 이 작품을 좋아한다. 처음에 읽게 되었을 때에는 캐릭터의 이름과 얼굴을 잊어먹지 않기 위해서, 잠 잘때 까지도 그 만화 생각만 했던 적도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단행본을 구하기 위해서 온갖 만행을 저질렀던 적도 있었다.

그런 걸 보면 보통은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바보갔은 짓이었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 만화의 경우는 달랐다. 내가 캐릭터 얼굴과 이름을 외운 몇 안되는 작품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난 이 만화책 전권을 무덤까지 갖고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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