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 일이?! - 공주시 주최 제20회 전국 독후감상화그리기 공모전 선정 도서 상상력이 퐁퐁퐁 1
남동윤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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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먼지나라가 있다니!

 

수업시간, 침을 콸콸 흘리며 자는 남자아이 조상현. 상현이의 책상서랍 안에는 먼지나라가 있다. 상현이의 침이 홍수처럼 쏟아져 먼지나라가 망가져가고, 먼지시민들은 다친다. 먼지나라 임금님은 슈퍼 먼지맨을 불러 상현이를 깨우라고 명령한다. 슈퍼 먼지맨은 상현이를 여러 방법으로 깨우려 노력하지만 상현이는 깨지 않는다. 과연 슈퍼 먼지맨은 상현이의 콸콸 침으로부터 먼지나라를 구해낼 수 있을까?

 

 

책상 서랍 속에 먼지나라가 있다는 상상력이 재미있다. 먼지나라에는 먼지마을, 지우개똥마을과 연필가루마을, 털먼지마을 들이 있다. 이런 마을들은 상현이가 해 놓은 짓 때문에 생긴 것이다.

사실 우리반 아이들도 이런 짓을 많이 한다. 지우개 점토를 만든 다고 지우개똥을 모아놓고, 한 달 동안 서랍 정리도 해 놓지 않는다. 연필을 깎기 귀찮아서 서랍에 대고 문지른다. 그러니 이상한 모양의 먼지도 생길 게 당연하다. 이렇게 지저분한 것들이 더러운 먼지나라를 만들었다. 하지만 먼지나라보다 상현이의 침이 더 더럽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상현이를 깨우려고 슈퍼 먼지맨이 수정액 전투기를 발사한 부분이었다. 칠판에 수정액을 탕탕 쏘아서 글자를 만드는 것이 재밌어 보였다. 나도 수정액 전투기를 타서 수정액을 쏘아 글자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남동윤 작가님의 만화인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시리즈의 귀신 선생님과 4학년 1반 아이들이(나는 4학년 2반인데) <서랍 속 먼지나라에 무슨 일이?!>에 그대로 등장한다. <귀신 선생님과 아이들> 시리즈를 닳도록 읽는 나는 더 신나게 읽었다. 이 그림책을 재밌게 읽은 친구들이라면 <귀신 선생님과 아이들> 시리즈도 추천한다.

 

 

 

먼지나라가 내 책상 서랍 속에도 있을까? 내일 당장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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