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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협업 도구 컨설팅 - 노션, 구글, 캔바, 챗GPT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 선택 가이드 ㅣ 일잘러 시리즈
전시진 지음 / 제이펍 / 2024년 1월
평점 :
사회생활 시작한 지 3개월이 된 신입사원입니다. 사실 지금껏 한 번도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저 일 배우느라 바빠서 다른 고민할 틈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접하고 처음으로 회사에서의 업무소통 방식이 최선인지, 더 나은 방법은 없을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실제 컨설팅 사례였습니다. 실무자로부터 회사의 업무 방식을 듣고 적합한 협업 툴을 제안하는 내용인데요. 소개되는 협업 툴을 직접 써보지 않아도 이해하기 쉬웠어요. 더불어 일하다 보면 어떤 문제점을 맞닥뜨리는지, 특정 업무방식이 왜 문제가 되는지 등을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일잘러가 되려면 어떤 툴을 써야 하나?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지만, 궁극적으로는 협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협업이 잘 된다는 건, 팀원들이 필요할 때 최신 정보를 즉각 얻을 수 있고, 팀원들의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거구나.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게 체크박스로 자가검진을 하는 부분도 있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요.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일해야 현명한 건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몰랐다면 아마 문제가 생겨도 주먹구구식으로 해나갔을텐데, 신입 시절부터 이런 내용을 알게 된 건 행운인 것 같아요. 회사생활에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