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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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나오면 꼭 챙겨보고 있어요.
전권 소장중이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몇번을 완독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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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부엌 - 영감을 주는 매혹적인 주방 37
제인 필드 루이스 지음, 정미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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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방은 그저 밥을 하는 공간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주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방은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관심없던 그릇들과 주방소품들도 하나씩 사 모으기 시작했고,

단순히 밥을 하는 공간 이외에도 향 좋은 커피를 내리고, 달콤한 밀크티를 만들어 마시며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하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

가끔은 거실보다도 더 복합적인 공간으로 주방이라는 공간이 인식되었다.

 

이 책에서는 37곳의 실제 부엌이 등장하고, 각각 부엌의 이야기들이 드장한다.

누가 어떻게 쓰고 있는 부엌의 모습인지, 어떤식으로 주방용품들을 넣어놨는지,

대략적 구조와, 부엌을 만든 조리대와 싱크대의 구성을 소개해준다.

 

시골농가나 아티스트의 작업실 특정지역에 한정되는 스타일

해당되는 지역의 기후에 맞게 재구성된 부엌등 여러지역과 여러 종류의 부엌이 등장하면서

'부엌'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스타일북에 충실한 느낌이었다.

 

요즘 한창 주방소품에 매료되어있는 나는,

조리대와 싱크대의 구성들도 물론 눈여겨 봤지만

각자의 부엌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소품 구경에 정신없이 책장을 넘겼다.

모던한 분위기의 부엌이라고 모두 모던한 소품들로 채워지는 단순한 구도가 아니라

싱크대의 스타일과 소품의 분위기는 오히려 상반되게 진열하여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는 부엌들도 있어

조금 더 인상적인 주방의 모습들을 기억하게 되었고 나의 워너비 부엌의 모습도 어느정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인테리어나 가구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있지 않아도

어떤 스타일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는지 많은 사진들과 상세한 설명들이 덧붙여져 있어

하나하나 따라 읽다보면 재미있는 공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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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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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자주 읽지는 않지만, 기막힌 반전의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작가는 하나하나 단서를 던져주고 독자는 그 단서들을 취사선택하며 퍼즐을 맞춰나간다.
어느만큼 퍼즐이 맞춰졌을 때,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며 이 사람이 범인일지도 몰라 하며 화살표를 긋기 시작한다.
화살표의 방향이 한 곳을 가르키면 마치 이야기가 끝난듯 보이지만
작가가 숨겨놓은 반전은 언제나 나의 뒷통수를 후려치며 끝난다.

추리소설의 묘미.

카린 지에벨의 <너는 모른다>와 <그림자> 두 권의 책을 봤다.

둘 다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한 상태로 책을 읽게 되지만,
엔딩과 해결방식이 조금 더 마음에 들은 쪽은 <그림자>.
마음엔 들지 않았지만 의외의 반전을 안겨다 준 쪽은 <너는 모른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느 쪽이 좀 더 호응을 얻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림자>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미지

촘촘한 긴장감 속에 이미 작가가 짜 놓은 장치들로 나를 옭아맨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문장들을 파헤친다.
실체가 없는 스토커의 행동들에 클로에는 스스로를 괴롭히며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실체가 없기에 어찌할 방법이 없고, 주변사람들이 신뢰하지 않기에 현실은 더 극단적으로 치닫는다.
에필로그까지 읽고나야 그래, 추리소설의 묘미란 이런거야! 하면서 무릎을 치게되는 이야기.


그리고 이제 3회가 방송된 <실종느와르 M> 이라는 케이블 드라마가 있다.
가끔 새벽에 TV를 켜 놓으면 재방송을 하기에 1-3회를 우연치않게 다 재방송으로 볼 수 있었다.
- 본방이 언제 하는지 찾아봐야겠다. 본방 시간도 모름. -

하나의 사건이 2회분량으로 나오고 전회에서는 사건의 발단과 전개, 다음회에서는 반전과 해결을 알 수 있다.

이 드라마도 카린 지에벨의 소설들과 마찬가지였다.
잘 짜놓은 판 위에 길수현이란 말을 움직여 킹과 퀸, 나이트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근차근 단서를 얻는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기 위해 화면을 보는 나도 열심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고, 의외의 사건 안에서 또 다른 용의자가 생겨난다.
나 대신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계산해주는 등장인물들 덕분에 책보다는 조금 더 쉽게 사건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에 반전.

그리고 아직 숨겨져있는듯한 화살표를 잘 그으며 따라가다 보면,
전직 FBI 요원인 길수현의 비밀도 결국 드러나는 순간이 있을것이다.
(아마 이 비밀도 조금씩 흘려주면서 어느 순간 길수현을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한 편 완성될 것 같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에서 반전을 날려주며, 엔딩은 있지만 결코 개운할 수 없는 결말.

이 두가지 부분에서 문득, 카린 지에벨의 소설과 <실종느와르 M>이 겹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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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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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기본! 영업기밀 잘 전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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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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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전개, 결말에 에피소드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놓을 수 없는 긴장감에 정신없이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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