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매트릭스, 느낌이 현실이 된다
그렉 브레이든 지음, 김시현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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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매트릭스>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해빙>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나의 생각을 절실하게 믿으면 생각이 현실로 되고, 부를 끌어당기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책은 견고한 믿음이 인간을 어디까지 이끌어주는지에 대한 힘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있다.

1부: 디바인 매트릭스의 발견: 우주 만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신비

2부: 상상과 현실을 잇는 다리: 디바인 매트릭스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3부: 디바인 매트릭스가 보내는 메시지: 양자 의식으로 살고 사랑하고 치유하기


"우리의 '부정적' 경험의 뿌리는 세 가지 보편적 두려움 중 하나로 분류될 수 있다. 그 세 가지는 바로 버림받음, 낮은 자존감, 신뢰 부족이다." P.264

- 이 세 단어 중에 바라만 봐도 마음 아픈 단어는 바로 "낮은 자존감" 이라 생각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누가 나를 사랑해준다는 말인가. 그래서 낮은 자존감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우리는 부던히 노력해야한다. 나를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하고, 내가 가진것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소중한 사람임을 늘 내 자신에게 상기시켜 줄 것.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우리는 존재 자체로 이미 충분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소중히 여기던 사람이나 장소나 사물을 잃었을 때에도 비극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의 사랑과 연민이다." P.288

- 삶에 사랑과 연민이 없는 사람들의 삶은 참으로 딱하다. 나 자신을 가장 첫번째로 두되, 주변을 사랑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삶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 가까이서 보면 삶은 비극이라 했다. 모두의 인생은 슬프고 힘든 일 투성이일 수 밖에 없다고 한들, 사랑과 연민으로 이겨 낼 수 있다. 그래서 난 요즘 주변을 더 면밀히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적어도 나의 주변에는 사랑과 연민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서. 비극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

이 책은 내가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당신의 기도와 소원이 실현되는 법칙과 이 세계가 만들어지고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서 알려주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하기로 선택한 바로 그것들을 살아야 한다."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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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H2O인가? - 증거, 실재론, 다원주의
장하석 지음, 전대호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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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석의 <물은 H2O인가?>를 읽게 된 계기는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존재, <물>에 대해 더 배워보고 싶다는 심플한 생각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과학에는 젬병이기에 <물>에 대해 과학적으로만 풀이를 했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을 텐데,  철학과 역사를 곁들여 물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했기에, 나를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물>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페르난두 질 과학철학 국제상>을 수상할 정도로 깊이가 있는 책이고, 두께만 봐도 실로 놀라웠다.  630페이지의 본문, 20페이지가량의 <찾아보기>, 그리고 <참고문헌>만 30페이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험난한 과정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물>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조금만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가 잘 되어있기에, 살면서 꼭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물과 화학 혁명

2장: 전기분해 - 혼란의 더미와 양극의 당김

3장: HO일까, H2O일까? - 원자의 개수를 세는 법을 터득하기까지 

4장: 능동적 실재 주의와 H2O의 실재성 

5장: 과학에서의 다원주의 - 행동을 촉구함 


"우리는 계속 배움을 이어가고 겸허하게 귀납하지만, 또한 언제든지 무언가 잘못될 수 있고 결국엔 잘못되리라고 예상한다. 실제로 잘못되면, 거기에서 또 다른 탐구 에피소드가 시작될 것이다." P.454

- 이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과학>이라는 분야를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학문이 존재하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사유하고, 의심하고, 실험하여 결과를 냈기 때문에 오늘날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과학>이라는 분야만 생각하면 <절대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수만 번의 임상실험을 통한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0.00001% 의 확률로 그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는 것인데, 왜 과학적인 접근을 했다는 말만 들으면 100%의 확신을 하게 되는 걸까? 


그래서인지 물이 H2O가 아닌 다른 것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내가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의심해주고, 이러한 의심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이 책이 고마웠다. 내가 배우고 마주하는 것들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지 말고,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볼 수 있는. 


그런 배움을 추구하는 내가 되고 싶다.  


-

이 책은 절대적인 <물>을 철학적, 역사적, 그리고 화학적으로 접근한 책으로써 <물>에 대해 더 깊게 배우고 탐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또한, 내가 배워 왔던 것들이 절대적인 사실이 아니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바뀌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 역시 나의 몫이라는 원대한 사실임을 깨닫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정말이지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보니 이토록 새로울 수가 없다. 


"성공이 우리가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을 보증하지 못한다는 사실 앞에서 우울감에 빠지는 대신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야 마땅하다. '진리를 알지도 못하는데 우리가 이토록 성공적일 수 있다니, 이것은 얼마나 경이로운가!'" P.477


"이 책이 앞으로 많이 논의되고, 과학의 역사와 철학에서 중요한 텍스트가 되리라 확신한다." - 페르난두 질 과학철학 국제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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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오월의 청춘 1~2 세트 - 전2권 - 이강 대본집
이강 지음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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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1,2 - 이강 대본집 


볼 때마다 가슴이 아린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막을 내렸고 그의 대본집이 출시되었다. 평소에 드라마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왔던 나지만 '이 드라마만큼은 꼭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오월의 청춘> 만큼은 예외였다. 



나의 어머니는 전라남도 광주분이시고, 나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는 아직도 광주에 계신다. 실제로 나의 외조부의 남동생분 되시는 작은할아버지께서 전두환이 휘두른 자비 없는 폭력 앞에 쓰러져 오랜 시간 투병 끝에 돌아가셨기에, 1980년 5월 18일의 광주를 겪어낸 역사가 곧 나의 가족이기에, 이 드라마만큼은 외면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내가 선택해서 읽기까지 오만가지의 생각이 나를 휩쓸었다.  <오월>이라는 단어만 봐도 마음이 아파지는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집을 집어 든 이유는, 내가 직접적으로 겪지는 않았어도 간접적으로 나의 가족이 고통당하는 모습을 봤던 나 같은 사람이 나서서 읽어야 <보기만 해도 불편하다>라며 그날의 광주를 외면하는 사람들이 좀 더 용기를 낼 것 같아서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또한, <오월의 청춘> 관련된 기사를 보다 보면 대다수의 댓글들이 <마음 아파서 못 보겠다>, <굳이 눈물 질질 짜는 걸 볼 필요가 있나>와 비슷한 내용의 의견들이 많았기에. 상처라는 것은 숨기면 숨길 수록 곪아 터져 버리기에, 아프지만 오픈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용기를 냈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이 울기도 울었다. 그 오월에 사라진 사라져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수백 명의 삶이 안타깝고 딱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삶을 기꺼이 들여다 보고자 했던 나의 결정에 후회는 없다. 더 많이 알 수 있었고,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고, 감사한 마음이 더 들게 했으니 말이다. 


마음 아픈 역사를 재조명한 드라마, 그리고 그 드라마의 대본을 고스란히 옮겨둔 대본집에 감사하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이들이 그날의 광주를 기억하고 마음속에 담을 수 있을 테니. 


끝으로 이 책을 통해 그날의 광주를 더 많은 이들이 더 오래오래 기억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아본다.


"아니요, 안 괜찮아요. 희태 씨 없는 오월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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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김우석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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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책의 시작부터 <함께 들으면 좋은 OST>가 추천되어 있는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책, 김우석의 산문집 <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는 자신을 조금씩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다. 따라서 작가의 한 단어 한 단어가 따스함으로 무장되어있고 그로 인해 읽는 사람의 마음 역시 따듯해진다. 그래서 나는 나의 학생들 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있고, 프롤로그와 <엔딩 크레디트>으로 나뉘어 있다. 


"넘어지고 무너져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힘들어도 다시 한번 일어나려고 애쓰던 너의 모습을 대견하게 여겼으면 좋겠다. 너는 너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고. 여름이 오기 전 꼭 말해주고 싶었다." P.29

- 수험생인 학생들이 나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내 수험생 시절 때의 이야기, 혹은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본인이 열심히 하면 후회 없을 거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 어떻게 서든 동기부여를 나를 통해서 찾고 싶어 한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학생들에게 하는 잔소리의 시작은 거의 쓴소리에 가깝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아직 덜 배가 고팠다, 네 점수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와 같은 기분 나쁜 이야기들 말이다. 하지만 나의 잔소리는 늘 "그래도 잘하고 있어, 열심히 해야지."라는 말로 끝이 난다. 속 깊은 이야기를 서로 털어놓고 나면 아이들 역시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먼저 체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수능>이라는 여정을 안전하게 끝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부디 이 레이스의 끝에 선 나의 아이들이 나와 함께 보낸 시간들을 후회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때 좀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말보다는 나는 할 만큼 했고 승리했어, 라는 고백이 절로 나오게 되기를. 우리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아왔기에 후회는 없다고 외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

살면서 나 자신을 탓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기 연민에 빠지거나 심하면 자기혐오로 빠지는 우리들을 사지로 내몰지 않고 편안히 안아 주며 괜찮다고 토닥거려주는 이 책은 현실을, 지금을 기어이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린다. 


"김애란 작가님의 단편소설 <서른>의 한 문장을 빌려 아이의 꿈을 응원해본다. 

<너는 자라 네가 되길. 부디 너로서 네가 되길.>"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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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 메가 트렌드를 뛰어넘는 20가지 비즈니스 전략
민병운 외 지음 / 부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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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세상이 빨리빨리 변할수록 파도가 밀려오듯 넘쳐나는 책들이 바로 트렌드 도서들이다. 관심사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은 나에게는 꼭 필요한 책들이다. 무엇이 유행인지에 대해서 푹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내게 필요한 것들을 서치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이 알게 되는 사실들도 있어 나름 재밌는 루틴 중에 하나다. 그리고 오늘 읽은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뀐 지금, 역발상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2021년에 출간된 30종의 트렌드 전망서는 총 526개의 트렌드를 다뤘다. 이를 유사한 트렌드로 묶어 56개의 상위 키워드로 압축시킨 결과, 그중 20개의 키워드가 언급된 전체 트렌드의 80%를 차지했다. 즉, 30종의 트렌트 전망서는 20개의 메가 트렌드로 요약될 수 있었고, 저자들은 이 트렌드들의 역효과와 역발상을 분석했다. 그래서인지 지금 현시대를 잘 반영하는 것 같아 책에 수록된 모든 분야에 대한 이야기들을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총 20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5개의 역발상으로 나뉘어 있다.

역발상 1: 소비 시장과 라이프스타일 

역발상 2: 소셜 미디어와 문화 콘텐츠 

역발상 3: 헬스케어와 개인 건강 

역발상 4: 초혁신 기술과 메타버스 

역발상 5: 선한 영향력과 가치 소비 


모든 역발상이 흥미로웠지만, 강사로써 "교육"부분에 대해서 읽을 때는 더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많은 전문가가 온라인 교육이 메가 트렌드로서 교육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앞으로의 교육 방식 역시 온라인 교육과 에듀테크가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이런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학교와 교사는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P.89 

- 바로 어제, 수업을 하던 도중에 학생의 노트북 마이크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만약 우리 부원장님께서 플랜 B를 준비해놓으시지 않으셨다면 수업은 그대로 중단되었으리라. 마이크가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내게 "디스코드"라는 앱을 받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학생에게는 디스코드 앱을 통해서 바로 들어오라고 하셨다. 학생에게 그 앱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짐작하셨을까? 알고 봤더니 그 앱은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앱으로, MZ세대에게는 이미 너무나 친숙한 앱이었다. 그래서 바로 내가 계정을 재빨리 만들고, 노트북으로는 영상을, 핸드폰으로는 디스코드 앱을 켜서 대화를 나눠가며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온라인 교육방식>과 다양한 앱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이 흐름을 타지 못하는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코로나 이전과 지금은 너무나도 다르다. 그 <다름>을 이제는 받아들이고 온라인 교육을 잘 끌어갈 수 있게 교육자로써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온라인 교육의 부작용과 역효과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대안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이 플립 러닝, 우리말로는 역진행 수업이다. 플립러닝은 각자가 온라인 동영상 등으로 사전 학습한 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토론식 수업을 이어 가는 교육 방식이다. 각종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사전 학습 설계가 용이해지면서 최근 혁신적인 교육 방법의 하나로 대두되었다." P.93

-플립 러닝이라는 단어를 몇 번 들어봤고 이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와 좀 더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나는 한 번도 나의 강의를 영상으로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영상으로 남겨보는 작업을 시도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없이 혼자서 긴 시간의 수업을 이끌어 가는 일은 선생님으로서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한번 해봐야겠다. 플립러닝에 준비가 된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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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타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린다. 소비시장부터 가치 소비까지 우리가 반드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을 전달하고,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계신 분들께는 좋은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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