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
김영헌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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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마치 리더들을 위한 책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나의 삶을 내가 주체적으로 이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책이다. 각각의 작은 섹션 뒤에 <생각해 볼 화두>라고 하여 2-3 질문 정도 주어지기에,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공책에 노트를 적어가며 이 책을 읽었다.

모든 섹션에 있는 질문들이 너무 좋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1. 나의 올해의 단어

2. 목적 선언문 

이 두 가지 부분이다. 


2022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계획을 세웠지만, 나의 올해의 단어나 목적 선언문을 만들어 볼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나는 2022년의 계획을 좀 더 자세하고 단단하게 다듬을 수 있었다. 


나의 올해의 단어는 <도전>이다. 

여태까지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정말 많았지만, 내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바운더리 이상으로 넘어가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해보지 않았던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예를 들면 나만의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서 영어 공부에 대해 정보를 주는 플랫폼을 구축을 해본다던지, 영상 쪽으로는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데 영상으로 한번 나만의 콘텐츠를 한번 만들어 본다던지 하는 식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나의 comfort zone을 벗어나 도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딱히 못해봤던지라, 2022년에는 더 나아가 큰 도전들을 굵직하게 해보고 싶다. 


나의 목적 선언문은 <상위 1%의 것을 나머지 99%가 누릴 수 있게>다. 

어디선가 읽고 기억에 무척 남아서 적어뒀는데, 이것이 곧 나의 목적 선언문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현재 대한민국 상위 1%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들을 맡아서 가르치고 있고,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교에 가는 데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설턴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위 1%가 경험하는 것들을 나머지 99%의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이 처럼 <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를 통해서 내 직업에 대한 목적의식과 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그리고 2022년을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누린 것들을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도 많이 누리실 수 있기를 고대하며, 이 책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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