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영앤리치: 새로운 부를 꿈꾸는 사람들
박지웅 지음, 신기주 인터뷰어 / 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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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에서 <영 앤 리치 새로운 부를 꿈 꾸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론칭했고, 그 첫 번째로 패스트 트랙 아시아의 박지웅 대표를 인터뷰했다. 제목부터가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던 시리즈였는데,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로 <영 앤 리치>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시리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새 이 시리즈의 팬이 되어있는 나를 발견했다. 


인터뷰어가 신기주 님이라는 것도 이 책의 큰 메리트 중 하나다. 북 저널리즘 콘텐츠 총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박지웅 대표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영 앤 리치>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것들임이 틀림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 들었던 질문들이 말끔하게 해결되는 걸 보면서, 역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책은 인터뷰어의 날카로운 질문이 팔 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책은 총 3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1. 균형보다 균열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2.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하여

3. 믿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드는 일에 대하여 



"남이 그려준 지도를 가지고 남이 정해준 목적지까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정해진 시간 내 찾아가느냐, 아니면 내가 정한 목적지까지 내가 만든 지도로 정해진 경로도 없이 정해진 시간도 없이 찾아가느냐 하는 차이인 것 같습니다." P.19

-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제대로 된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낀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될 대로 되라지 식의 일처리는 한 번도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이끌어주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은 잘 모를지라도, 나의 목적지만 제대로 안다면 서울역에 도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결과와 과정의 사이, 나의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고 그 길을 따라간다면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정했으면 다른 데 거쳤다 갈 생각을 하지 말고 처음부터 달리거나 운전을 해야 한다." P.35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정했다면 이제는 달려야 한다. 내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달려보겠습니다!"인데, 이는 나의 목표가 설정되었으니, 그것을 위해 한번 가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과정이 아무리 어렵고 험할 지라도 말이다. 목표가 있는 한 걸을 수 없고 쉴 수 없다. 이룰 때까지 해봐야 한다, 라는 말이 마음속에 와닿는다. 나의 목적을 정확히 하는 것. 오늘은 나의 목적과 목적지를 자세히 들여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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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 앤 리치>를 꿈꾸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박지웅 대표가 간 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도. 선배 창업자가 진정성으로 답변한 것들을 묶은 책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배울 점이 많은 책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김영사의 <영 앤 리치> 시리즈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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