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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스카를라티 : 피아노 소나타집 [2CD]
Domenico Scarlatti 작곡, Mikhail Pletnev 연주 / ERATO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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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분 좋게 듣고 있는 음반. 아무리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아 계속 듣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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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1 - 배반낭자
담천 지음 / 청어람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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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권까지 출간된 풍월루.

한동안 출간이 안되어서 궁금하다 생각했는데, 안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광기'에 있었다나.

'풍월루'와 연관된 내용이며, '십절도'의 배경을 담고 있는 소설이기에, 먼저 밝혀두어야 할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광기는 풍월루의 주인공인 아강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가진 주인공 '연자심'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남경서원으로 가기 위해 배에 오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넉넉치 못한 살림에 배에서 선원일을 하면서 목적지로 가게 되는데, 순탄한듯 보이던 일정에 무림인들이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다른 길로 빠져나가게 된다.
배에 오른 무림인들은 십절존자의 무공을 찾아 4년에 한번 운현도로 떠나는 일원들. 어린 소년 소녀들과 그들을 이끄는 몇명의 어른들이 끼어 연자심이 오른 배에 타게 되는데... 이곳에서 연자심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누나 '연화'를 만나게 되고, 무림인들과 선원들은 미묘한 갈등을 겪으며 운현도로 나아간다.
그러나 바다로 나간 배는 폭풍을 맞게 되고 풍랑을 맞게 된 배는 목적하던 '운현도'가 아닌 '풍치도'에 다다르게 되는데...

'풍치도'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광기.
그 광기의 틈새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중원으로 돌아와 이끌어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소설.

이 소설을 읽은 후 '풍월루'를 다시 읽게 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잔잔한 표면 아래 태풍이 몰아치는 풍월루와는 다르게, 인간의 추악한 내면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광기, 그 뒷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이다. 더불어, 광기의 내용을 그대로 담은 풍월루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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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포에버 훼시네이팅 립글로스 - 6ml
메이크업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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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을 사서 쓴 것이 아니라 샘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호와 3호를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립글로스이구요.

1. 발림성
메포의 립글로즈가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정말 발림성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순하게 발리는 느낌이 정말 기분 좋구요. 다른 립글로즈들과는 달리 끈적거림이 덜해서 더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립글로즈의 끈적거림을 정말 질색하는데, 메포의 립글로즈는 끈적임이 없어서 바르고 나서도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2. 색상
5호 코랄 레드는 은은한 황금색 펄이 들어간 장미빛인데요. 발랐을 때 붉은 빛이 살짝 돌면서 황금빛이 덧씌워져 고급스러우면서도 약간 섹시한 느낌이 납니다. 3호에 비해서는 황금빛이 많이 섞여 있구요. 붉은빛이라고 하지만, 거의 장미색에 은은한 황금색 펄이 강하게 섞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그렇다고 황금색 펄이 엄청나게 빤닥인다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3호 펄리 핑크는 코랄레드에 비하면 거의 희미하다 싶을 정도로 드문드문 펄감이 약간 있구요. 색상은 아주 사랑스러운 핑크색입니다. 약간 진한 벚꽃 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코랄 레드에 비해서는 아주 귀여운 색상이라서 나이 어리신 분들도 부담 없이 바르실 수 있을 듯 하구요.(그러기에는 가격이 쎄려나요.) 3호는 시간이 지나면서 핑크색 감만 돌고 펄감은 희미하게 남습니다.

3. 지속력
이 립글로즈의 가장 큰 단점이 지속력인데, 순하게 끈적임이 없기는 하지만 그만큼 지속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바르고 나서 좀 지나면 황금색 펄만 남고요. 입술에 약간 붉은 기운을 제외하면 거의 티가 안 난다고 보셔도 되요.
다만, 끈적거림이 없어서 티슈로 살짝 닦아내도 본래 입술로 돌아오구요. 수분기가 많아서 입술의 각질도 같이 벗겨집니다. 아프거나 하지는 않구요.

겨울에는 립밤을 바른 후에 살짝 발라 주시면 입술 색도 예쁘고 촉촉하니 유지가 되어서 쓸만하실듯 하구요, 시간이 지나서 색이 벗어졌다 싶으면 티슈로 살짝 닦아내면 입술의 각질도 같이 벗어져 나갑니다. 이를 닦고 난 후라거나 물로 적신 티슈로 닦아내면 더 꺠끗하게 닦이구요.

저처럼 립글로즈의 끈적거림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용해 보시는게 좋을 듯한 좋은 립글로즈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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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스탑 트러블 컨실러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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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네요.

제 피부는 흰 편에 볼 주면 희미한 주근깨가 있구요.
이마나 턱, 코 주변에 약간의 불긋불긋한 트러블이 있습니다.
지금 사용한지 한 2주째 되는 것 같구요.

사자마자 올리는 것보단 좀 사용해보고 느낌을 올려봐야 할듯 해서 사용을 해봤어요.

1. 붓.
우선 처음 뜯었을 때는 귀여운 색의 핑크색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뚜껑을 딱 열어보니 붓이 정리가 안되어있고 좀 싸구려티가 나더라구요.
뒤쪽을 돌리면 액이 붓 솔 중앙쯤에서 나와 붓 전체로 잘 퍼져야 하는데 붓 바깥쪽의 어느 한군데 뭉쳐서 나오네요.
제대로 퍼지지가 않으니 바르기도 힘들고 발르고 나서도 자꾸 이리저리 새서 조금 불편했어요.

2. 트러블 완화 효과.
처음에 사용할 때는 확실히 트러블이 조금 가라앉는 것 같더라구요.
저녁때 화장을 하는데 약간 붉은 기운이 있는 곳에다가 뭉치는 액을 이리저리 펴서 문지르고 발랐는데, 그 다음날 화장을 지우고 보니 붉은 기운이 조금 가셔 있었구요.(이것 때문에 별 3개...;)
그런데 이것도 그때뿐이고, 다음날에 또 화장하기 전 세수하고 그러면 트러블은 거의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일시적인 완화 효과로만 보이지 지속적으로 좋아지게 하거나 하는건 아닌듯 해요.

3. 커버력.
커버력은.. 뭐 괜찮은 편인듯 하더군요.
전에 사용하던 것은 바디샵의 것이었는데, 엷은 색을 사용해서인지 페라페라보다는 커버력이 좀 떨어졌구요.
커버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좀 두껍게 발라져서 땀구멍이 큰 곳은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단점이 있네요.

4. 발림성.
발림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약간 거칠다는 느낌이 있어요. 입자가 조금 굵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조금 문질러주다 보면 스며들기는 하는데, 뭔가 깔끔하지 못한 느낌이라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재구입 의사를 물어온다면, 저는 글쎄... 다른 제품을 한번 찾아봐야 할듯 해요.
2번째의 트러블 완화 효과만 뺴고는 그다지 이전에 사용하던 바디샵 제품보다 만족스럽지 못해서, 다음에는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바디샵 제품은 커버력이 그다지.. --a 좀 더 쎈걸 사봐도 되기는 하는데 그건 색이 너무 짙더라구요.저는 피부가 좀 하얀 편이라)

아래 너무 좋은 후기들만 있어서... 믿고 구입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
이후에 구입하시는 분들은 조금 잘 고려를 해보시고 나서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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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한 황토 무스팩 기획세트 - 150g
소망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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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무스팩 괜찮다고 얘기 들어서 꽤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네요.

무스처럼 나와서 부드럽게 발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황토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발리는 느낌이 시원치 않네요. 황토 색에 느낌이 조금 나기는 하지만, 그냥 그렇구요. 이 제품 얼굴에 바르는 순간 느낀 것이 냄새가...-_-; 완전 심한 화장품 냄새가 확 나서 구토가 날 정도네요. 얼굴에다가 바르다 말고 토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자극적이고 화장품 냄새 심하게 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좀 심한 것 같아요. 무스처럼 만들어서 냄새까지 따라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에 바르고 나서도 냄새 때문에 계속 불쾌해서 얼굴을 찡그리게 되네요. 이제까지 쓰던 화장품을 통틀어 이렇게 최악인 향기는 처음이네요.

세수를 하고 나서 약간 보들보들해지고 진정된 느낌은 있지만, 가격에 비해서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필오프 타입은 자극이 심해서 일부러 워시오프 타입을 샀지만, 그것 외에는 장점이 그다지;;)

딱 한번 발랐는데, 정말 후회되요. 그냥 얌전히 쓰던 트리레인이나 사서 쓸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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