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사다리 걷어차기
장하준 지음, 형성백 옮김 / 부키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공계 출신이고 현재도 엔지니어링을 직업으로 한다. 교양으로 경제학 개론을 배우기는 했으나 그리 재미를 느끼는 분야는 아니다.

그런 내가 경제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래서 선택한 첫번째 책이었는데 과연 좋은 선택이었을까?

자유주의경제관을 비판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장하준씨의 이책은 새로운 관점을 엿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논문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라 그런지 논문스런 문장과 내용의 전개는 다소 건조한 느낌을 준다. 경제란 분야 자체가 나에게 드라이한 분야긴 하지만 말이다.

유치산업보호와 ITT 정책 그리고 따라잡기와 사다리 걷어차기를 알아가게되닌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된것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지금은 나쁜 사마리아인을 이어서 읽고 있다. 훨씬더 읽기가 쉽다.  나쁜 사마리아인만 읽어도 좋을것 같다.

갑자기 논문이 한편 쓰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Think Hard! 몰입
황농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냥 의례적으로 구매한 자기계발도서였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도 살까 말까 고민하며 몇번 들었다 놓은 책이기도 했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막연한 반발심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이제 자기계발서는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느 중이어서 더 그랬다.

읽으면서 허벅지를 몇번이나 쳤다. 내가 막연히 생각하던 내용을 저자는 잘도 글로 이야기로 말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이런 내용을 내가 한참 헤메이던 젊은 시절에 보았다면 내 삶은 지금 보다 더 행복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요즘은 직장에서든 길거리에서든 내 자신으로의 침잠을 즐긴다. 생각하는 것은 고민이 아니다. 생각하는 것은 즐거운 행위이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스위치와 같다.

나에게는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진 책이다. 새로운 즐거움을 얻었다. Thinking Har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코노믹 씽킹 - 핵심을 꿰뚫는 힘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6
로버트 프랭크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비용편익, 기회비용의 개념을 잡도록 해주는 좋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런데 케이스 스터디 방식으로 계속 그이야기를 하니까 지루해 진다.  가끔 졸기도 하면서 설렁설렁 읽기시작한다. 

아무때나 들어서 아무곳이나 읽어도 되는 장점은 있으나 장점이 단점이다. 계속 읽다보면 지루하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번역부분도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다. 뭔가 이상하게 읽힌다. 무언가 문장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마치 난독증에 빠진듯한 느낌이 드는건 나만의 경우 일것이다.

비용편익과 기회비용을 계속 트레이닝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읽을 가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벌써 절망합니까
정문술 지음 / 청아출판사 / 1998년 9월
평점 :
품절


잘 믿어 지지 않는 경영방식에 한번 놀랐고 아직도 그냥 자서전 형식의 글에 들어 있는 허세이고 자기자랑적인 내용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은 있다.

우리회사 사장님은 이 정문술 사장의 대단한 팬 이신것 같다. 그의 경영방침 중 많은 부분을 현재 회사의 경영에 도입하고자 하시는 바가 보이므로, 그리고 일련의 성과도 올리시고 있는 점은 참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인것 같다.

역할모델을 찾고 있는 나로서도 정문술 사장의 이야기는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기는 한다.  특히 성공적인 기업인들의 이야기에서 공통으로 느낄수 있는 공통요소-꺼지지 않는 열정, 미래에 대한 비전소유, 물러서지 않는 뚝심- 등은 이리도 똑같구나 하는 점이다..  누구나 금방 파악할수 있고 또 이미 알고 있는  요인지만 실천과 그 실천의 유지가 힘든 그 요인이 역시 이 책을 읽는 동안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의 경영방식은 여전히 이해불가능이다. 합리적이지 않은 경영방식과 원칙들, 이해할수 없지만 타인이 느끼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방식들 말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역시 범인과는 다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난 아직 범인에 부류에 있나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