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있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 1 - 반지 원정대(상)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3월

판타지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는 책이라는 걸 실감했다. 세심한 묘사하며 각 사건들의 전개 방식등 모든게 흥미로었다. 그러나, 상품평점을 좋게 줄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의 번역의 허술함. 재미있게 책을 잘 읽다가 간간이 나오는 오역들, 어색한 어순, 이해하기 힘든 낱말들. 아무리 책의 내용이 좋을지라도 번역에서 잘못되면 그것 아무 것도 아닌것이 된다. 오역뿐 만 아니라 오타들 또한 감정대상이다. 이 책의 출판서에서는 좀 더 신중히 이 책을 검토해 봐야 했다. 그랬다면 이런 평가는 좀 덜 받았을 것이다. 이 책 자체 내용만으로는 별 5개도 모자르지만, 출판사를 잘못 만남 탓에 이런 평가뿐이 줄 수가 없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