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나름 신선해 읽었는데 기대에는 좀 미치지 못했다. 정략 결혼하게 된 여주. 상대는 냉혹하다 알려진 북부 대공. 결혼을 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여주에게 한 남자가 나타나고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는 여주의 결혼 상대였고 남자는 처음 본 순간 여주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밝히지 않는다.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여주로 갈등이 생기지만 바로 해소되고 행복한 결말. 정략 결혼이나 자신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고른 상대인데 청혼서를 보지도 않는 여주의 행동은 이해되지 않는다. 심지어 여주 빼고 다 알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