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이벤트 때 1권을 읽고 전권을 읽고 싶다 했는데, 마침 달토끼 이벤트로 바로 구매.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니라 생존과 왕좌를 둘러싼 다양한 종족들의 얽히고 설킨 투쟁을 그려 한 편의 서사시를 보는 듯. 여주가 주도적으로 사건을 끌고 가는 것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