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매개가 되어 연인이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알고 보니 쌍방 짝사랑.
주인공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는 이야기라 잔잔하게 흘러가서 좋았다.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는 좋은데 이제 마무리를 지었으면 하는 바람.
오컬트물은 너무 무서운 것은 허용 범위 밖이라 걱정했는데 괜찮았다. 소재도 흥미롭고 해서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