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다시 좋아져서 다행.
권수가 많아 읽는 게 부담이었는데 막상 읽으니 잘 읽힌다. 다만 상황 설명이 반복 되는 부분이 있고 복수의 대상은 많고 여주 혼자 고군분투하다 보니 비슷한 상황이 반복 되어 좀 피로한 감이 있다. 그러나 8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고 등장인물들도 모두 개성이 살아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것이 오메가버스물의 매력이고, 이 작품도 그런 설정을 볼 수 있으나 이야기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고 평범하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치나츠와 키스미를 다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그림은 좀더 세련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