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과 무경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좋다.
재미있기는 하나 전개가 자연스럽지는 않다. 1편에서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혼여행을 갔다 오는 등 행복하기만 한 주인공들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치고(결과적으로 보면 헤프닝에 불과), 이를 계기로 더 굳건해진다는 전개. 읽으면서 굳이 이런 상황이 필요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