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c를 구매했다. 지난주에 받았지만 개봉은 지금 하고 있다. 사실 계속 망설였다. 현재 크레마 카르타G를 사용하고 있어서 또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다 사용한 지 오래 돼서인지 다운로드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떨 때는 중간에 멈추기도 하고, 물리키는 오래 사용해 버벅거리기도 해서 불편한 점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다른 것보다 크레마C는 용량이 커서 좋다. 전자책을 꾸준히 구매하다 보니 많아져서 사실 다운해서 읽고 삭제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보고 싶은 작품이 있을 때는 찾아서 다시 다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있었다.
컬러는 파스텔톤이라 또렷하게 선명하지 않지만 기존의 카르타와 비교해 보면 컬러감이 살아 있다. 기존 크레타보다 가볍고 화면도 커서 좋다. 무엇보다 저장공간이 커서 마음에 든다. 아직은 새 기기에 적응 안 돼서 좀 버벅거리지만 제대로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