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특유의 강렬함은 옅어지고 그림이 미형으로 바뀐 듯.
그림을 보면 귀염, 몽글한 느낌이 강한데 내용은 그 느낌이 안 살아 무난했다.
서서히 스며드는, 그러면서도 농밀한 어른의 연애를 보여 주는 것은 좋은데, 이제는 결말을 봤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