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분야에서 차츰 기술을 쌓고 그 분야의 규칙을 익혀가면서 우리의 정신은 한층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즉, 내적 성향에 더욱 적합한 방식으로 그 지식을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창의적 활동이 꽃피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재능의 부족이 아니라 태도다. 우리는 어떤 불안감 때문에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변하기 쉽다. 조직이나 집단의 방식에 자신을 맞추려 애쓰고 이미 습득한 규칙과 절차만 고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를 지향해야 한다. 수련기 이후에는 한층 더 과감해져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 가진 지식에 안주하며 자기만족감에 빠지지 말고 관련 분야들로 지식을 넓히고, 그럼으로써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필요가 있다.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사고가 유연해질수록 우리의 정신은 다차원적으로 변하면서 진실의 여러 측면을 더 풍부하게 포착할 수 있다. 결국 당신이 익히고 흡수했던 규칙을 거부하고 이제는 그 규칙을 당신의 정신세계에 맞게 개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독창성을 발휘하는 사람은 최고의 힘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