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 작가의 掌篇소설이다. 신문에 실린 사연들을 상상해서 재미있게 구상한 작품들도 많이 실려 있다.
신혼여행에 가서 신랑 발에서 전자발찌를 발견한 신부의 심정이 어땠을지는 뭐랄까 참 거시기 하다.
박순용이란 분이 삽화를 그렸는데, 서투른 듯한 그림들이 개성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