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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세계사 2 -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 ㅣ 한눈에 쏙 세계사 2
서지원 지음, 이은열 그림, 박소연 외 감수 / 열다 / 2019년 11월
평점 : 
세계사로의 접근!
부담을 줄이자!
[한눈에 쏙 세계사 2.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
글 서지원 / 그림 이은열
스푼북
초등 5학년 2학기에 한국사 수업을 시작하기에 일찌감치 초등생들은 한국사를 준비하는게 당연한 분위기가 되었잖아요.
그런데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는 의외로 자주 읽히지 않는 책인 듯 해요.
울 콩군만 봐도 한국사 책은 마르고 닳도록 읽는데 세계사 책들은 가뭄에 콩 나듯 가끔씩만 읽어주거든요.
세계사가 한국사에 비해 방대해보이고 인물의 이름이나 명칭들이 익숙치 않아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알고 보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면, 세계사에 대한 접근도 확실히 나아지지 않을까요?
초등생 눈높이에서 구어체로 선생님께 이야기를 듣는 듯 쓰여진 세계사 책을 콩군과 함께 읽어 봤어요.
[한눈에 쏙 세계사 2.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중국과 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 있는 콩군은 이 책을 좀 더 즐거이 읽은 듯 하네요.
철을 사용하는 법을 주변 국가들에게 알리지 않아 강한 무기로 주변국을 정복한 히타이트인들.
'스파르타식 훈련'이란 말의 의미를 알게 된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
그리고 전혀 다른 국가의 형태였던 아테네와 스파르타.
콩군이 콕! 찍으며 아는 재미가 있다한 부분이었어요.
게다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중국과 불교가 탄생한 인도까지 콩군에겐 다소 난이도가 있었지만 그래도 지루하단 생각없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이야기 해주니 은근 제가 더 즐겁더군요.
[한눈에 쏙 세계사 2.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책의 장점을 쏙쏙! 볼까요?
먼저 '실사 이미지'가 생각보다 많이 실려 있어서 눈으로 확인해보는 즐거움이 있다며 책을 즐기는 콩군을 보니 흐뭇해지더군요.
그리고 '지도'를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여주니 노트 정리하기에도 좋은 팁이에요.
또한, '설명박스'를 이용해서 어려운 용어가 등장할 때마다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놓치지 않으니 더욱 good!! ^^
<역사 속 상식 쏙>과 <역사 속 재미 쏙>으로 세계사 관련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알려준답니다.
콩군도 이 부분을 흥미로워했구요. ^^
[한눈에 쏙 세계사 2.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책에서는 나라별로 한 장을 마무리할 때마다 <세계사가 한눈에 쏙!>으로 간결하게 6개 이내의 내용으로 요약해주니 아이들이 필사를 하면서 쉽게 이해하는데에도 좋고, 한 번 더 기억하기에 딱!!이더군요.
콩군은 이 <세계사가 한눈에 쏙!>부분을 먼저 보고, 해당 장의 내용을 깊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야기 하는데 저도 공감 백퍼센트요.
[한눈에 쏙 세계사 2.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은 아쉽게도 아직 접해보지 못했기에 뭔가 허전함이 있네요.
2편을 먼저 읽고 나니 1편도 궁금해진다며 읽고 싶다는 아이와 얼른 1편도 읽어 봐야 겠어요.
한국사에 갖는 흥미만큼이나 세계사에 대한 흥미도도 업업!!되길 바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