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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Switch 1
요네하라 히데유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정말이지 오랜만에 꽤나 괜찮다고 생각되는 책을 발견햇어요

지금까지 6권이 나왔는데, 7권이 나오길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글쎄요..직접 보시는게..^-^**

음.. 탈출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만화리뷰는 어려워요..ㅠ_ㅠ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추천합니다"모드로 리뷰를 쓰고 있건만,

작품에 민폐나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재밌어요!

 

-_ -"" 제발 호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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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사사키 아츠코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은 조금 슬프게 지나간다. '사사키 아츠코'라는 화가가 삽화를 그렸는데. 내용과 너무 잘 어울려요. 유화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투명하고 아름다웠어요. 솔직히, <냉정과 열정사이>보다는 <반짝 반짝 빛나는> 이... 그리고, 그것보다는 또 <호텔 선인장>이... 더 좋아지는걸요. ^-^~* 그리고, 점점 더 '에쿠니 가오리'라는.. 아우라를 더 진하게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세간에는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니...하는 말들이 있는데. 전 그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읽어보면 정말 다른것 같으니까...

아파트예요. 아파트 이름이 '호텔 선인장'이죠. 마당에는 검은 고양이가 살고... 3층에는 '모자'가 1층에는 숫자 '2' 가 그리고 2층에 '오이'가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그럼, 주인공들을 살펴볼까요..

'모자'
하드 보일드-옛스럽고 고지식한-한 스타일 : 그렇지만 그렇게 사는게 진짜 사는거겠죠. '나중일이야 내 알 바 아니지만' 위스키 도박 13마리의 애완 거북이 문학적인 먼지 쌓인 그의 방과 그. 귀엽고 품위있는 그녀의 말에 의하면 - 너절.

숫자 '2'
독립독보-숫자의 특성상. 무척이나 성실한. 관청. 친절. 자몽 쥬우스 -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 자네는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소심하면서도 매우 순수한. '2'이기 때문에. 경마장의 말도 '5'번이 마음에 들었으나 '2'번을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아-흑..ㅜ_ㅜ 태어날 때부터 두 살이며 앞으로도 두 살. 아버지는 숫자 '14'이며 어머니는 숫자 '7' - 두 분은 덧셈이나 뺄셈 곱셈도 할 수 있었으나 유독 나눗셈을 고집하여 '2'의 형도, 누나도, 두 여동생들도 캐릭터가 다른 '2'일 수 밖에 없었다. ㅋㅅㅋ 품위있는 그녀의 말에 의하면 - 우유부단.

'오이'
깔끔함. 건강함.>.< 푸훗! '커피는 몸에 좋지 않아요.' '이런,이런, 더군다나 초콜릿 과자라니!' '충치에 당뇨, 고혈압! 무엇보다, 그 이상 살이 찐다면 운전석에 들어앉지도 못하게 돼요.' 맥주 여러가지 운동기구 단순하면서도 쿨한. ㄲ ㅑ-ㅇ ㅏ.. '전, 전혀 상관없어요. 도둑맞고도 아무렇지 않다면, 그 게 최고니까.' 세상을 사는 보람 - 햇살 아래서 땀흘려 일하고, 그 결과 얻은 돈을 부모님께 보낸다. 귀여운 그녀의 말에 의하면 - 경박. - _-;;

ㅎ_ㅎ 이렇게나 다른 세 주인공들의 만남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예요.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바로 이 대목.(도박을 좋아하는 '모자'를 따라 '오이'와 '2'가 함께 경마장에 갔을 때의 이야기예요.) 마지막 레이스에 돈을 걸 떄, 돌아올 버스비를 챙겨둔 사람은 2뿐이었습니다. 모자의 지갑이나 오이의 지갑은 텅 비어버렸습니다. '말도 안 돼' 2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 말 속에는 아주 조금, 동경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떡하면 그런 식으로 무모해질 수 있는지, 2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이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라며 아파트까지 천천히 달려서 돌아왔습니다.

오이의 말에 의하면 '조깅은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오이의 과육을 죄어 주고, 몸 속 수분을 꺠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여하튼, 난처한 쪽은 모자입니다. 돌아갈 차비는 없었고, 그렇다고 조깅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2는, 모자를 쓰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하면 한 사람 몫의 요금으로 둘이 함께 돌아올 수 있으니 말입니다..

♡_♡ 멋지지 않은가요? 이런 관계. 일본소설 중에서도 특히, 에쿠니 가오리의 책들은. 지독한 단문. 지독한 미니멀리즘. 그 속에서 특유의 분위기를 다 발한다고 할까요. 그게 진정. 그녀만의 매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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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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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의 매력은... 두꺼운 두께의 책에.. 읽다가 내용이 뭔가? 하면서도 . 탐정소설 같은 릴레이와. 다 읽고 나면 아! 하고 '좋다'는 기분.'그래! 맘에 들어!' 하고 생각하는 결말! 그리고 그 결말과 함께 마지막에 ''기분이 좋다는것!''이번에 읽은. 뉴욕3부작은 솔직히 읽기가 지루한.-_ -'(여러분, 지루하다고 다 정말 읽기 지루한 책은 아닙니다.) 그런 책이었지만. 역시, 폴 오스터다운 결말과 그 결말과 함께.. 다 읽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행복한 기분!

3개의 소설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는 기분입니다. 각 각 3개의 단편인데. 묘하게 연결되어. 내용도, 주인공이 자신과는 다른 탐정놀이를 하며 대상을 지켜보면서 시시각각 느끼는 변화들을 기록해 놓은 것 같은.. 내용입니다. 무슨내용이냐? 라고 물으면, 이 이상은 얘기 못해요..ㅜ_ㅜ 그래서 읽을때는 무슨말인가?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썻지? 하고 작가의 의도를 의심하기도 합니다만. 다 읽고 났을때에야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나중에. 한 번 더 읽어야지. 비단, 이 책뿐만 아니라. 오스터 소설의 매력은 단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에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중독도. 다 읽고 나면.. 읽을때는 비록 지루함을 느꼈어도 또 이 사람의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최면이 있어요. 그래서,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글을 쓸 때 최면을 걸다니..- _-: 걸리고 싶으면 읽어보세요. 흐흐..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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