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 강기덕 vs 손병희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4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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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큰녀석과 함께 푹 빠져서 함께 읽고 있는 초등역사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코시국이 되고나서 박물관이며 역사유적지를 많이 못가서 안타까운 요즘

책으로 열심히 역사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어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중 <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이어요

얼마전 천안여행을 통해서 유관순 유적지를 다녀오고나서 읽으니 더욱 깊이있게

읽을수 있더라구요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부터 약 1년 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요구하며 일어났던 대규모 만세시위이어요

일제로부터 자주독립을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의 사상적 변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이 운동은 커다란 의의를 가지고 있죠

 



 

초등한국사를 이해하는데는 한국사연표와 세계사연표를 함께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되더라구요

특히나 3.1운동은 나라 안밖으로 여러가지 사건들이 영향을 주기도하고 우리 근대사의 흐름이 바뀌기도 했더라구요

 



원고 강기덕은 3.1운동 당시 학생대표이고

민족대표 48인중 한사람이었어요

원고쪽 증인으로 유관순도 나오네요

천안을 다녀왔다고 막 반가워지면서 집중했네요

 



피고 손병희는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서 3.1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어요

 


 

학생대표 강기덕은 민족대표들이 3.1일에 탑골공원에 모여있던 시민과 학생을 저버리고

자기들끼리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는 스스로 체포된 사실을 비판했어요

그리고 민족대표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목숨을 구걸하면서 친일파로 변절한 사람도 많다고하네요

 

법정이라는 공간속에서 피고와 원고를 통해서 초등한국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분석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제일 먼저 3.1 운동이 왜 시작되었을까부터 시작을 해요

 


 

3.1운동이 일어난 계기로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이어졌던 제1차 세계대전부터라고 해요

민족자결주의 사상으로 일제의 구속에 벗어나나 싶었지만 강대국들은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하는것은 눈감아주었어요

그래서 민족대표들은 우리나라도 민족자결주의사상을 적용하도록 요구하려는 뜻으로 만세운동을 준비했다고해요

 



일제의 살벌한 무단통치와 우리민족들이 자유와 인권, 평등, 민주주의등 여러 사상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고종황제가 승하한것도 직접적인 배경이 된다고해요

 



 

천도교 교주 손병희는 천도교뿐만 아니라 온 민족의 이름으로 국내에서 독립 선언을

하고 만세 운동을 펼쳐나가자고 제안을 했어요

전직고위관료들은 만세운동 지도자가 되어달라는 부탁에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고해요

그래서 손병희선생은 종교 지도자를 만났다고해요

일본의 무단통치에 종교인만큼은 함부로 탄압을 못해서 정치가들이나 언론인들보다 상대적으로 활동하기 자유스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민족대표 33인은 종교지도자로 이루어졌던거네요

독립선언서에 민족대표 33인이 서명을 했어요

15명의 좀더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해 서명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고해요

그래서 민족대표 48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고하네요





3월1일 오후 2시에 탑골공원에서 만세운동을 하기로 했다고해요

수천명의 군중이 한자리에 모일 경우 생길지도 모를 폭력사태에 대한 걱정으로

장소를 태화관으로 급하게 바꾸었다고해요

그리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할때 일본경찰이 들이닥쳐서 모두 체포가

되었다고해요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을 선언하고 떳떳하게 체포되어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준것이지요




그러나 학생대표들은 아무 연락없이 약속된 시간에 탑골공원에 나타나지않은 민족대표들에게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다고해요

민족대표들은 만세운동을 평화적으로 추진을 해야 서양 강대국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을 도와줄것이라고 믿었어요

 

그러나 이미 탑골공원에 5000명이 넘을것으로 추정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모여서 민족대표를 기다렸고

그들이 오지 않자 시민과 학생들이 해산하지 않고 스스로 만세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어요

광화문광장으로 거리 행진을 시작하면서 점점 행렬들이 불어났지만

평화적으로 목청껏 만세를 외치고 밤늦게 자진 해산을 했다고해요

다음날 조선 총독부가 만세운동에 앚장선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했다고해요

 



2차 만세 시위는 3월 5일 서울역앞에서 조직적으로 군중을 이끌기로 하고 계획했다고해요

이때부터 일본 경찰들이 군중들을 가로막고 닥치는대로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탄압을 

했다고하네요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에 시작해서 약 1년동안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과 옌하우이저우 등 해외엣 일어났다고해요

특히나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약 60일동안 집중적으로 전국각지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하네요

유관순열사는 음력 3월1일에 천안 아우내에서 만세운동을 했다고하더라구요

왜 음력인가 했더니 양력3월1일부터 계속 여기저기에서 이어졌던거네요

 



 

3.1운동은 일제의 국권침탈과 악랄한 탄압에 맞선 시민과 학생들의 민족운동이어요

일제로부터의 독립 뿐만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주의, 인권사상, 평등사상등이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했고

나라 안팎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준 대규모 시위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죠

 



민족대표들은 시민과 학생을 외면하였습니다

vs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민족 운동을 꿈꾸었소

 

우리 역사의 한부분에서 이 모든 부분이 없었다면 지금우리가 있을수 없는 것이라서

어느누가 옳고 아니다라고 단정지어서 이야기할수없는 가슴아픈 역사이야기이죠

많은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것에 잊지말고

더 열심히 역사를 공부해야될거같아요

 



 

역사 유물돋보기

3.1운동때 사용되었던 태극기라고해요

많는 시민들이 태극기를 손수 만들어서 흔들고 만세를 외쳤다고하니

태극기를 볼때마다 뭉클한거 같아요

 



 

안성에 3.1운동 기념관이 있네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에는 역사속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하고

지금 우리가 한번씩 다녀올만한 유적지나 장소들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이렇게 초등한국사책을 읽고 역사여행을 하기 좋아하는 우리가족

그동안 많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유관순 열사 문화유적지를 다녀왔는데 넘 좋터라구요

먼저 유관순열사 기념관

이곳에 3.1운동에 대한 이야기와 유관순열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둘러보고

역사공부를 할수가 있었네요

 


 

추모각에도 다녀오고 3.1운동을 위해 봉화를 올렸던 봉화탑에도 다녀왔어요

그리고 유관순열사 생가에도 다녀왔어요

책을 통해서만 배웠던 초등역사를 직접 유적지를 다녀오면서 다시한번 한국사를 생각하고

우리역사에 깊이 빠지게 되는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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