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 사도 세자 VS 영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38
이종호 지음, 이일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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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역사공부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요즘 빠져서 읽고 있는 초등한국사이어요

교과서 속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흥미로운 역사이야기를

역사 속 라이벌들이 나와서 법정에서 서로의 주장을 통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서 읽을수 있더라구요

 




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조선세자 중 나만큼 억울한 사람이 있을까???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인물을 들라면 아마도 사도세자를 꼽을수 있죠

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죽었다는 엽기적사실때문이죠

 




사도 세자에 대해서는 참 많은 말들이 있죠

비정상적이었다고 알려진 일상생활, 언행, 부왕에 대한 역모 기도설등등

무엇보다 그 시대의 당쟁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점에서 후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더욱 슬프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하죠


 

재판 첫째날

사도 세자는 정신이상이었을까?

1, 사도세자는 어떤 행동을 했나?

2. 영조의 전위 소동과 사도 세자의 울화증

3. 사도 세자는 영조를 이해했을까?

 

사도세자가 5살때부터 영조가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전위소동을 여러번 했다고하네요

당시 왕이 세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은 무척 큰일로 여겨져서 함부로 그런 말은

하면 안되었죠

이럴때마다 세자는 석고대죄를 하여야했고

세자가 열다섯살때는 대리청정을 하였는데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못한다고 하고

일을 단독으로 처리하면 상의하지 않았다고 야단을 하고

결국 사도세자는 울화증이 생겼고 시시때때로 분노가 복받쳤다고하네요

 


 

영조 자신도 선왕인 경종과 노론과 소론으로 나눠져서 당파싸움에 휘말리면서

여러면에서 힘들었다고하죠

여러 음모와 환국으로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왕이 된 영조였어요

당파싸움으로 왕이 되었지만 내내 목슴의 위협과 모함에도 시달렸다고해요

 



재판 둘째날

사도 세자는 역모를 꾀하였을까?

1. 나경언은 왜 사도 세자를 모함했을까?

2. 영조의 주변에는 어떤 인물들이 있었을까?

3. 사도 세자는 왜 평양에 갔을까?

 



영조의 주변에서 사도세자의 일거일동을 세세히 알려주었던

정순왕후, 숙의문씨, 화완옹주 세여인

화완옹주는 변덕스럽고 무례한 언행으로 유명하고

정순왕후는 노론인 김한구의 딸이라 소론을 편드는 세자와 적이 되었고

숙의문씨는 자신이 낳은 자식을 세자로 만들고 싶어했고

모두 사도세자와는 반대편에 있는 인물들이었네요

 


재판 셋째날

사도 세자를 꼭 죽여야 했나?

1. 자당과 부당이 있었다?

2. 사도 세자는 왜 영조에게 문안드리지 않았을까?

3. 사도 세자는 뒤주에 들어가야만 했을까?

 



영조-사도세자 사이에서 일어난 참극에서 누구 한명을 특별하게 옹호할수도 없는 역사이죠

언뜻 보면 사도세자를 죽인 영조가 잔인할수도 있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사건의 진상은 그다시 간단하지는 않터라구요

자식을 죽일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참담함은 누가 알수 있을까요

비극을 만들어낸 시대적인 상황이 안타까울 뿐인거죠

 



 

당시 집권세력이었던 노론이 자신을 모함했다

VS

세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초등역사공부 뿐만 아니라 역사논술로 이어서 활용할수

있는 한 걸음 더 ! 역사논술도 있어요

역사를 읽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해보는것도 재미날듯하더라구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사도세자 vs 영조

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참 비극적이고 슬픈역사인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

여러가지 상황들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슬픈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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