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만 단편집 서문문고 34
토마스만 / 서문당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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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맛은 없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직접적이고, 스토리도 유치한 편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행복으로의 의지>다. 물론 이 소설도 뻔한 스토리를 가졌다. 사랑하는 남녀가 있고, 남자는 병약한 화가다. 여자는 부유한 집의 아리따운 여인이고,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결혼을 반대하지만 결국엔 허락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드라마 스토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하지만 마지막 대사는 기억에 남는다. '... 그가 그렇게 오래도록 죽음을 억눌러온 것은, 다만 그의지-행복으로의 의지 때문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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