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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의 소녀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
티에리 르냉 지음, 조현실 옮김 / 비룡소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또다시 마음속에 커다란 돌덩어리를 얹었다. 원튼 원치않든 성폭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범죄인지 다시금 생각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처해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더더욱 커다란 범죄가 되리라. 관심과 사랑...네 몸이 도둑질 당한거야...라고, 스스로 옥죄는 사슬을 끊도록 많은 교육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는 사내아이라서, 그래서 더더욱 성교육이 절실함을 느껴간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이 어둡고, 힘이 들지만, 필요하다고 느낀다. 언젠가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는 않지만, 얼었던 운하도 서서히 녹아 다시 흐를 것이고,봄도 머지 않아 다가온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
사.라. 화.이.팅~(선생님도 빨리 나오세요~)
비룡소의청소년문학선은 한권한권 대할때마다, 내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