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접하곤 신랑이 아이들에게 읽어줬음 생각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딸아이에게만 읽어주려다 그날은 신랑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꼭 읽어줬음 좋겠다고... 이제 책 읽어주긴 커 버렸다고 생각했던 큰아이까지 모두 세아이가 이불속에서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며 조용해졌습니다.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더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한껏 느끼듯, 아이가 태어나 자라서 자신도 어른이 되어 간다는... 아주 간단한 진리속에 부모의 변함없은 사랑을 알아 갈것이라고... 투박한 아빠의 목소리가 너를 사랑한다고...노래가락으로 흥얼거렸을때, 아이들은 틈틈이 그 가락을 기억하고 부르곤 합니다. 아빠들에게 꼭 읽어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