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에서는 해충도 익충도 없다. 기무라 씨는 너무나 당연한 그 진리에 눈을 뜬 것이다. 인간이 해충이라 부르는 벌레가 있기 때문에 익충도 살아갈 수 있다. 먹는 자와 먹히는 자가 있기 때문에 자연의 균형은 유지된다. 거기에 선악은 없다. 병이나 벌레의 극심한 창궐만 하더라도 균형을 회복하려는 자연의 활동이 아니던가. - P.187 ] -187쪽
[ 인간은 오랜 시간을 들여 열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갓 태어난 벌레만큼도 자연을 이해하지 못한다. - P.191 ] -1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