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렉 버렌트 외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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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이 책에서 처럼 쿨하고 심플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너 나 싫어? 그럼 나도 너싫어! 난 날 사랑해 주는 남자를 찾아 떠나겠어! 세상엔 널리고 널린게 남자거든?" 

^^... 이게, 그렇게 쉽나? 

그럼에도...  

인정하긴 싫지만, 이 책은 참, 현실적이다.  냉정할 만큼. 

솔직히, 연애에 있어,

냉수먹고 속차려야 할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   

냉수가 필요한 당신에겐, 제법 약이될 수도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이,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좀 ...귀엽다. 그래서 많이 웃었다.  

특히, 연습문제를 풀땐 깔깔대기도 했다. 

향기나는 종이를 쓴 것도, 참 귀여운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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