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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감옥 ㅣ 올 에이지 클래식
미하엘 엔데 지음, 이병서 옮김 / 보물창고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자라는 존재는 미스라임의 동굴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명칭이다.
일명 현실세계에서 인간이라 부르는 것과 동일한 명칭이라고 보면 되겠다.
빛이란 것은 없는 이 동굴속에서 생활하는 이 중
한 그림자는 다른 세상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꿈속에서 말이다.
꿈속에서 빛이 들어오는 그 것이 창문이라는 사실까지도 기억한다.
그 단어는 미스라임의 동굴에서는 없지만 말이다...
다른 그림자와는 다르게 반항적(?)으로 생활을 하다가
결국엔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때 그의 절규는... 나는 환희의 절규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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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엔데는 우리가 무엇을 깨닫기를 바라는 것일까?
그건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기 따름이겠지만.....
이 책에 실린 8개의 이야기는 나에게는 무엇인가 큰 의미를 선사해 주었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 16살이나 된 나에게 큰 의미라는 것이 무엇일까?
어른들은 이 답을 잘 알지 못할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말이다.
아직 그것을 가지고 있는 어른이라면 미하엘 엔데의 해답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무엇을 원하고 이 글을 썼는지
이 글을 읽은 어린아이나 학생이 무엇을 깨달았는지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가?
무엇인가를 계속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은 ?
지금 당신이 있는 길이 잘못된 길이란 생각은 해본적 없는가?
나는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