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처럼 공부하고 오바마처럼 도전하라 - 열악함 속에서 꿈을 향해 달려간 치열하고 끈질긴 성공 비결
김태광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나는 무슨 일에 도전하기에 앞서 항상 세 가지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첫째,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이 책에 나와 있는 또 다른 인물 중 하나인 서진규씨의 이야기이다.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 KBS일요스페셜 참조)
미셸과 오바마 외에 많은 성공스토리의 인물들이 이 책에는 기록되어 있고, 그들 역시 삶의 어려움과 역경을 그들나름대로 이겨낸 사람들이다. 자칫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성공스토리가 나에게도 가능한 이야기로 가까이 느껴지게 하는 편집이 맘에 든다.
나는 오바마 대통령의 성공습관이야기를 읽기에 앞서 미셀의 성공습관을 먼저 읽었다.
내가 여성이고 또 어머니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흑인, 여성, 가난이라는 세 가지 어려움 속에서 그녀는 결코 좌절하지 않고 굴복하지 않았다.
가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 그녀의 부모가 보여준 인생과 가치관은 미셀과 그의 오빠 크레이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남들에게 뒤지는 환경에 굴하기 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노력한 미셸에게 어쩌면 프링스턴대 졸업, 변호사, 영부인이라는 자리는 당연한 결과일런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과연 나는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얼마만큼 극복하고 도약해 왔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록 난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있어 그녀에게 뒤쳐질지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삶의 작은 굴곡들을 이겨나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같다.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 깨끗하지 못한 일처리, 계획 실천의 어려움 등을 기도하며 기록하며 해나가고 있다. 아직은 넘어야 할 산들이 많지만 차츰차츰 이뤄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

내 아이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것이 무엇이든지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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