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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구애 - 2011년 제42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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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그녀의 독특함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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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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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기 참 좋다. 뜨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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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개정신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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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동이에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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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2 : 실천편 - 공부에 대한 100% 확신을 심어주는 30문 30답 박철범 공부법 2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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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범오빠..(?) 정말 효율적이게 공부하는법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정말 갠적으로 강추 별 다섯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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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포자. 수학을 포기한 자를 일컫는 말이다.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됬던 말중 하나가 있다. 
초등학교때는 수학이 쉬워서 아이들이 늘 백점맞았지만 중학교올라와서 수학을 어려워한다는 말. 

나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수학을 못해서 매일 3시까지 남았던 기억이 나는데. 어쨌든, 난 그만큼 수학을 못했다. 초1때부터 못했으면 말 다한거다. 난 초6년, 그리고 중2년까지 수학이 들은 시간이면 정말 극도로 치를떨고 싫어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기약분수를 배우는데 너무 싫어서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던 거. 약 4년이 지났는데 그 당시로 돌아간듯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수학. 중3 50%가 포기하고 인문계 고등학생 약 80%가 포기한다는 이 수학. 암기과목을 아무리 열심히하고 국영을 아무리 잘해도 수학하나 못해서 점수가 휙휙 떨어졌던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 뭐랄까. 내 스스로가 나한테 불쌍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지금생각해보면 어렸을때의 나에겐 수학이란 좋고 재밌고 맛있었던 과목이 아니었다는것. 음악보다 더 싫어했던 과목이 수학이였다것이었다.

지금 중3의 난 수학을 못한다. 근데 수포자가 되기는 싫다. 그리고 난 수학을 요즘들어 재미들이고 있는 중이다. 근데 수학을 못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난 수학을 좋아하지만 수학은 나를 싫어한다. 어느 칼럼을 보았다. 수포자들에게 말하는, 충고해주는 칼럼이었는데 그 칼럼을 보고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안그래도 수학을 힘들어 하는, 찌든 나에게 하나의 오아시스같은 해결책 처럼 보였다고 해야하나. 그 칼럼엔 어떻게 쓰여져 있었냐면, (내가 중학수학만점 공부법을 사게된 이유다!) 서점에가서 나에게 맞는 수학개념서를 사서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깊게 읽으라는 것이었다. 문제만 풀면 수학을 잘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했던 나로썬,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만큼 내가 수학을 못하면서도 수학을 쉽게봤고, 그만큼 어렵게 보았다는 것이었다. 모순되는 말이지만 어쨌든 난 그렇게 보았다. 독서실을 나오자마자 옆에있는 홍문당 서점으로 가서 수학 개념서들을 하나하나 보기 시작했다. 한시간 반동안. 그래서 찾은게 중학수학만점 공부법이었다. 또, 중학수학개념사전 이었다. 결국엔 사서 오늘 도착해서 앞에 몇장 '깊게 그리고 천천히' 읽어보았는데 정말 쉽고, 자세하다. 그래서 난 이 만점비법을 터득해서 수포자가 아닌 수사자(수학을 사랑하는 자), 수만자(수학만점자)가 될것이다. hope이나 want가 아닌 will be, to be 말이다. 

 

요 몇년간 수포자로 살았던 나로써 수학을 포기하고싶은 자나 예전의 나처럼 수학을 포기한 자. 그리고 지금의 나처럼 수학을 포기했지만 포기하지 않을자에게 말하고 싶은것이 있다. 

수학을 포기하지 말라. 수학은 한번 싫어하게되면 영원히 싫어하게 되지만, 한번만 사랑해주면 그만큼 많은 보답을 준다. 자신감,그리고 성적, 좋은대학교, 등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것들을 보답해 줄것이다. 맨 나중에  수학 때문에 울면서 후회하는것 보단, 수학 덕분에 웃을수 있는 그런 사람이 훨씬 더 멋있으니까.     

그리고 하나 또 하고싶은 말이있다. 모두에게.

수포(four)자보단 수만(ten thousand)자, 여기엔 아주  깊은 뜻이있다.  

수학 4점 말고! 우리 수학 萬점을 휘날리며 시험때 웃을 수 있는. 그런날이 오기를, wi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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