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그리고 텍사스 - 토스증권 애널리스트가 직관한 미국의 핵심 기업과 산업
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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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담아온 미국 투자 인사이트

토스증권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담아낸 책이다.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텍사스를 직접 방문하며 느낀 점들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 왜 미국 주식인가

책은 “왜 미국 주식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주식은 성장 속도가 빠른 자산이고, 그중에서도 미국 시장은 특히 매력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장 규모가 크고 거래가 활발하며,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적이다. 여기에 더해 압도적인 경제 규모, 풍부한 자원, 강력한 국방력, 그리고 젊고 우수한 인적 자원까지 갖춘 점이 미국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 또한 달러는 원화와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 배분 측면에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실리콘밸리에서 확인한 미래 산업

저자가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확신을 얻은 분야는 자율주행, 메타버스, 그리고 소프트웨어 산업이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는 평소에도 성장성이 높다고 생각했던 분야라 공감이 갔고, 특히 메타버스에 대한 시각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동안 가상현실이 실제로 어떤 효용이 있을지 의문이 있었는데, 애플의 비전 프로 사례를 통해 이해가 됐다. 눈앞에 여러 화면을 띄워 문서 작업과 멀티미디어 활용을 동시에 하는 모습은 실제 업무 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보여준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실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방식도 인상 깊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이 선박 설계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사례는 기술의 실용성을 잘 보여준다.

■ 새로운 성장 거점, 텍사스의 부상

한편, 미국 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텍사스가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텍사스는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모두 미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낮은 물가와 친기업 정책, 각종 지원 정책 덕분에 기업들이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 인력까지 함께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투자 시야를 넓혀주는 책

이 책을 통해 미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이 이루어지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한국 역시 기존의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분야와 거점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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