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그널 - 2025년 삼성의 운명이 결정된다
서영민 지음, 이승우 감수 / 한빛비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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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분야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전자가

최근들어 HBM 납품 등에 관한 낙관적인 기사가 나오고 있다.

메모리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라고 평가받던 삼성전자가 어쩌다가 경쟁력이

떨어졌나 하며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읽게 되었다.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이 부족해진 삼성전자]

2021년 GOS 사태시 AP의 발열을 잡기위해 게임을 켜면 성능을 강제로 낮추는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는 결국 발열을 잡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 할수 있다.

경쟁사는 전력도 더 적게 쓰며 성능도 압도적이었다.

SK하이닉스는 만들어서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HBM을 삼성은 성능테스트를

여러차례 통과하지 못하여 납품을 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다방면에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으나 기술변화의 길목에서

판단을 잘못한것으로 보인다. HBM 시장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을 것이고

뒤늦게 노력하지만 잘 만들지 못하고 있다.

[놓쳐버린 파운드리 산업]

최근의 펩리스 회사들은 칩을 설계만 할뿐 대규모의 자본을 투입해서 생산시설을

짓지 않는다. TSMC 와 같은 파운드리사들이 칩을 생산해주는데 ,단순히 설계대로만

만드는 것이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설계보단 더 나은 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삼성전자도 파운드리를 잘하는 회사였으나 애플사의 AP제조에서 TSMC보다

경쟁력이 떨어져서 물량을 빼앗겼다.

[삼성전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현재가 힘들더라고 새로운 기술개발과 혁신, M&A 등을 통해 준비가 되어있다면

기회가 왔을시 기업의 체질과 구조를 개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것은 삼성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삼성전자의 현재와 과거에 대해 알고, 삼성전자의 경쟁력에

대한 궁금증은 이책을 통해 많이 해소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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