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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평점 :
[엔화가 환율이 괜찮은데 이를 이용한 투자방법은 없을까?]
엔저 현상으로 일본여행을 가는 주변인들을 많이 보았다.
엔화가 환율이 괜찮은데 이를 이용한 투자방법은 없을까?
엔화는 준기축통화로 안정적이며 일본은 GDP기준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다.
엔화를 이용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보기에 적절한 시점이다.
지은이 [부자소시민]님은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서 블로그
닉네임도 부자 소시민으로 지었다.
금융문맹이라는 죄로 애써 모은 피 같은 돈이 소리없이
증발하여 직장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곤 투자공부에 몰입하였으며,
그 결과 하락장에 1년간의 공개 투자를 시작했음에도
21.5%라는 최종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최근 엔화는 100엔당 800~900원대를 오가며 역대급 저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시계열을 최근 20년으로 넓혀보아도
엔화 환율이 1,000원 이하에서 머물던 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가격 메리트가 극대화된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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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화에 비해 훨씬 우량한 자산입니다.
위기가 발생할 경우 그 가치가 오히려 급등하기까지 하는
안전 자산입니다. 큰위기가 닥칠때 가치가 급락하는
원화와는 그 격을 달리하는 자산인 것이죠.
[왜 미국자산에 투자해야 할까?]
능력만 있다면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미국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서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과 기업들을 만들고, 또 그것들이 모여서 미국을 세계최고의
강대국으로 군림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미국이 쌓아 온
소프트 파워는 미래에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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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진 준기축 통화인 엔화를 활용해 미국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괜찮은 전략일수 있습니다.
엔화의 환차익과 미국자산의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화 투자의 교과서와 같은 책]
일본시장에서 살수있는 미국 주식, 채권 관련 ETF에
대한 소개 및 환헤지, 환노출 ETF 선택가이드,
세금관련 설명 및 투자에 대한 자세도 알려주고 있다.
진정성 있는 공부를 하고 또 실천해야 한다는 말이 좋았다.
엔저 현상이 끝나면 책에서 소개한 엔화투자가 부적절하여
아쉬울듯하나, 환율이 좋은 타 화폐를 찾아 응용 가능할듯하다.
[일본주식시장 투자를 원한다면 읽어보자]
일본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려는 사람,
일본에 상장된 미국 ETF에 대해 알고싶은 사람,
환율을 활용한 해외시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