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아간 사람은 없는데 할머니 청춘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하지만 청춘이 용기라면, 할머니는 아직도 청춘이다. 모래 언덕에서 할머니는 용감하게 모래 보드를 탔다. 일상을 벗어나면 매 순간이 도전이 된다. 첫 시도에 잘되지 않을지라도 할머니는 물 한 모금 들이켜고 벌떡 일어나 다시 도전한다. 멋지게 보드를 타고 모래 언덕을 가른다.

"별거 아니구먼. 나 처음에 겁먹었는데 별거 아니구먼."

​으하하.
용기로 청춘을 되찾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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