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SF 르네상스 2 - The Hard SF Renaissance 2
그렉 이건 외 지음, 강수백 외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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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록된 이야기들은 모두 무척 좋습니다. 다만 ‘그리핀의 알‘은 읽기 힘들다는 불평이 많은데 번역의 질이 떨어지는 탓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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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 재미있는 100대 시리즈
박현철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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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샀습니다. 글이 아이한테 좀 어렵지만 재미있어서, 어른이 읽어주고 보충 설명을 해 주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림의 선정도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다만 '세계 100대 명화'라고 하기엔 너무 편협한 것 같고, 그냥 '유럽 100대 명화'라고 하는 게 좀 더 정확할 것입니다.).

글이 어렵다고 했는데, 한 쪽에 그림에 대한 소개를 담으려니 아무래도 너무 압축적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잘 이해가 안 되는 모호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글을 다듬으면 더 훌륭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인쇄입니다. 소개된 작품들은 굉장히 큰 그림들이 많은데 책에 다 담으려니 자연히 디테일이 살지 않습니다. 글에서 그림의 이곳저곳을 보라는 말이 있는데 숨은그림찾기를 하듯이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광택이 없는 종이에 인쇄가 되어 빛이 산란이 되니 더 보기가 힘듭니다. 이건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는 데 큰 방해가 되니 다음 판을 찍게 된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저라면 큰 판형에 더 선명하게 인쇄가 돼 있다면 지금 가격의 세 배라도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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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의 일기
안병직 옮김 / 이숲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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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야말로 '일기'입니다. 그것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 매일 있었던 일들을 사무적으로 적은 일기이고 자신의 삶에 대한 소회나 주변인들에 대한 인상 등의 내용은 찾기 어렵습니다.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이 매일 뭐 하면서 살고 누구랑 놀았는지와 같이, 일제 시대의 극히 미시적인 생활상이 궁금하시면 읽어 보세요.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뭔가 의미를 도출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책이 엄청 두꺼워서 펴 보니까, 절반은 원문으로, 절반은 현대어로 옮긴 것입니다. 당시의 일상어에 관심이 많은 국어학자면 몰라도, 일반 대중이 보기에 이렇게 책을 만들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책값을 더 받으려고 그랬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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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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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내용은 좋은데 번역은... 정말... (`일테면`이라는 표현이 볼 때마다 치가 떨리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기도 하지 않기도 난감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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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n537 2020-03-27 0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의 책 번역은 저와는 너무 잘 통하는데요^^
 
18시의 음악욕
운노 주자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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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옛날 일본 SF 작가의 단편 소설을 모은 책입니다. 그 시대에는 혁신적인 내용이었겠지만 지금 봐서는 크게 참신하지는 않네요. 그냥저냥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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