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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세트 - 전10권 - 양장본 ㅣ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태백산맥과 함께 아리랑으로... 그리고 그렇게 애태우던 한강을 드디어 10권을 읽고 있습니다..!! 정말 태백산맥이나, 아리랑이나 이 한강은 책에서 손을 놓기가 힘들군요...!!
사실 반공에 대한 교육이 심했던 그 당시만 생각하면 이 책을 보면서 지금의 상황과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무나 극단적인 시대가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 안에 내가 살았다는 거... 그 때 당시 그 책의 내용에 내가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살아갔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그 세대인데... 6/25가 지나고 나서 그 경제발전을 테두리로 해서 그 안에 일어났던 여러 정치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 사우디라는 나라에서 보내고 왔던 우리 큰고모네 큰형의 엽서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왜 사우디를 갔었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곳에서 지내고 온 그 엽서의 뜻을 이제서나마 조금 다가옵니다..!!
아 두서가 없군요...!!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기에 참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나마 앞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그 안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상황들 그리고 사상들...그 시대적 배경안에 갇힐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주인공들... 하지만 조금은 완성도라든가...어떤 목표물을 통한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데...그건 왜일까요?? 그래서 별 4개를 선택했습니다..!! 읽고 느끼고 돌이켜보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