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가족 프레임은 이 프레임 밖에 있는 비정상가족을 모두 소외시키며, 여기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정상가족 프레임은 한국사회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모든 문화와 정책의 기본 단위가 되고 어떤 바람직한 삶의 표상이 된다. 이 때문에 중산층은 부와 권력을 세습시켜 안전한 ‘정상가족’을 자녀 세대도 이어가길 바란다. 자녀들에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갖은 노력을 다 요구하는데 이는 ‘우리 집, 우리 애만 잘되면 된다’라는 가족이기주의를 만든다.
-알라딘 eBook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강지나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