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큰 개구리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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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손가락 인형을 줄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손가락 인형도 제대로 사려면 값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요번에 구입했지요.

개인적으로 팝업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팝업북은 한권도 사준적이 없는데,

 이 책은 정말 팝업북에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요.

1. 개구리가 끈적끈적한 혀로 파리를 잡아먹고,

2. 기다란 부리가 달린 새,

3. 들쥐죠.

4. 개구리를 잡아먹는 악어의 커다란 입이 나오고

5. 마지막 장면엔 물로 첨벙 뛰어드는 개구리의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 1과 4는 정말 생생하구요.

5도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 큰 애가 개구리 입속에 파리를 자꾸 잡아넣어서 혀가 구겨지긴 했지만,

만족합니다.

이걸 읽어주구 나서 영어판도 사줄 생각이에요.

영어로 된 표현이 조금더 재미있을 것도 같네요.

사시면 후회안할 책이랍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신 손가락 인형은 정말 많은 쓸모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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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테크놀러지 - 미래를 위한 기술
마크 래트너 외 지음, 김희봉 옮김 / 야스미디어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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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주문했습니다. 읽고나서 다시 리뷰를 올릴 생각이구요.

얼마전 방송아카데미의 ceo와의 대화에서 10년후의 미래는 우리 주위의 모든 전자제품들이나 전자 시스템

들이 생물이 될 것이란 이야기를 한 유전공학회사의 ceo와 인터넷 광케이블회사의 ceo의 대화를 듣고

이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그 ceo들인 듯 하다.

21세기는 생물학의 시대라고 하는데,

궁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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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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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으시면, 반드시 사셔야 할 책 중 하나랍니다.

제가 아기 키우는 다른 집에 가봐도 책장에 반드시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예쁜 표정의 커다란 달님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아기들은 이 책을 좋아해요.

웃는 달님, 우는 달님, 찌푸리는 달님 등등

우리 큰 애가 그렇게 좋아해서 제가 결국 책을 다 외어버렸는데,

작은 애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근데 엄마가 지겨워햐 하는데,

이상하게 저도 지겨워지지가 않더라구요.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달님의 얼굴은 엄마를 닮은 것인지 아기를 닮은 것인지

어떻든 너무나 맑은 사랑이 가득한 얼굴이네요.

구름아저씨가 달님을 가리면,

아이들은 무지무지 답답해서 빨리 책장을 넘기려 한답니다.

그리고, 책 표지 뒷면에 메롱하는 달님의 모습도 너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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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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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아이는 편식을 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가끔 안먹으려고하는 파나 미역같은 게 있긴 하지만,  그게 얼마나 몸에 좋은건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주면

한 번씩 먹어보다가 잘 먹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너무나 귀여운 남매의 모습에 이 책을 사버렸답니다.

여기에는 꾀많은 오빠 찰리와 만만치않은 까다로운 동생 롤라가 나옵니다.

그리고, 찰리는 편식쟁이 롤라를 위해 밥을 차려줍니다.

편식쟁이 롤라를 먹이기 위해 꾀를 내고,

당근은 목성에서 나는 오렌지뽕가지뽕으로,

콩은 비처럼 떨어지는 초록방울로,

으깬 감자는 산꼭대기의 구름 보푸라기로,

생선튀김은 바다속 수퍼에 파는 인어들이 먹는 음식으로 변신을 시킵니다.

결국 한 입씩 먹어보던 롤라는

절대 안 먹는 토마토를 스스로 먹어봅니다.

그게 토마토가 아니라 달치익쏴아라나요?

영문책도 사고 싶었는데, 알라딘에선 품절이라네요. 언제 입고가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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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 개정판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1
김향금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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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우리 아이에게 사 준 이유는 이 책 속엔 우리의 전통문화의 한 조각인 탈에 대한 모든 것이 너

무나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잘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외국어학원에서 외국어강사가 태극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고 했을때,

나를 포함한 수강생들 모두가 뚜렷한 설명을 하지 못했었답니다.

참고로 그때의 수강생들은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대학의 재학생들이었구요.

그리곤, 음양오행 등 동양철학이 담겨있어서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로 둘러댔었던 기억이 나요.

너무나 부끄러웠답니다.

그리고, 깨닳았죠. 우리들이 아주 어릴적부터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 배우지도 못했다는 것을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겐 우리 나라의 전통을 많이 전해주고 싶었는데,

바쁜 생활속에서 그만 잊고 말았었죠.

그런데 다행이 이렇게 책으로 많이 나와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이 책의 내용은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가 너무 바빠서 아이를 외갓댁에 맡겼고,

그 아이가 말썽부리다 다락방인가 벽장에서 할아버지가 보관해온 전통 탈들을 발견하는 이야기이죠.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몰랐거나 잊었었던 탈들의 모양, 이름, 성격 들을 모두 잘 알게 되었답니다.

 

글고, 말뚝이 가면이 하나 들어있더라구요.

근데, 우리 큰 애는 아직 네 살이라 그런지 탈을 쓴 게 외삼촌인 걸 알면서도 그걸 말뚝이라고 생각하는지

무서워해서 안들을때 쓰는 약으로 고이 모셔두고 있답니다.

제가 아무리 말뚝이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어도 두려움은 남아있나봐요.

하지만, 책은 좋아해서 또또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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