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FA의 재무제표 클래스 - 앞서가는 투자자를 위한
사이토 히로시 지음, 오시연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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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시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플랫폼 기업이 왜 이렇게 잘나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은 초기 벤처기업으로 출발해서 많은 진화를 거치면서 GAFA 기업들이 놀라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높은 이익률과 현금성자산 그리고 끊임없이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면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을 시도하면서 초우량기업으로 변화되었습니다저자분은 GAFA기업들이 어떤 스토리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재무제표를 이용해서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GAFA기업들과 일본의 비슷한 기업들과 비교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록에는 미국기업의 재무제표 정보를 얻는 곳을 소개되어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분에 도움이 됩니다.)

 

GAFA를 분석한다

 

Google(구글)

Apple(애플)

Facebook(페이스북)

Amazone(아마존)

 

탁월함1.거대 플랫포머

탁월함2.시장점유율

탁월함3.시가총액

탁월함4.매출액

탁월함5.영업이익

탁월함6.인수합병 규모

탁월함7.연구개발비

 

플랫포머의 어원인 플랫폼은 시스템이나 서비스의 토대 또는 기반을 뜻하는 단어이다. GAFA의 비즈니스가 우리 생활의 토대와 기반이 되었다고 해서 이들을 플랫포머라고 부르게 되었다. GAFA가 이토록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사회적 배경이 변했기 때문이다하나는 우리가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때 적용하는 기준이 변한 것이다사람들은 제품과 서비스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그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해본 사람들의 평가나 체험을 보거나 듣고서 선택하게 되었다또 하나는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정보가 전달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것이다. IT기술이 발전하자 정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신제품을 선뜻 구매하지 않았던 시장참여자도 비교적 이른 시점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GAFA는 수많은 기업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그 기업 중 상당수는 벤처기업이다. GAFA는 그들을 저렴하게 인수함으로써 자신의 성장 드라이브로 삼았다그러나 시장에 우수한 벤처기업이 존재하지 않으면 인수할 수도 없다즉 GAFA가 가파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랄 수 있는 미국의 토양이 존재한다. IT와의 높은 친화성이 무기인 GAFA는 기업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자원을 집중시켜 디지털 전환의 선구자로 시장을 장악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연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연구개발비 삭감은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실은 일본 기업이 GAFA에 추월당한 이유는 ICT(정보기술)에 대한 투자액의 차이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참고로 최근의 미국 IT업계에는 RD를 더욱 발전시킨 AD라는 기법이 주류로 자리했다. MA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인수합병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한편 AD는 개발에 축을 둔 협의의 기업 인수를 뜻한다즉 자삭 보유하지 않은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앞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RD단계에서 인수해 자사의 RD로 받아들여서 키우는 것이다.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

중요한 것은 그 비즈니스를 최대한 상상해보는 것이다그리고 정답과 맞춰보면서 장기 생각과 괴리나 몰랐던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회계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채무초과를 문제 삼지 않는 미국 기업

미국 기업은 채무초과를 별로 문제 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그것은 그들 중 상당수가 차입을 하면서까지 순이익 이상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했기 때문이다그것이 허용되는 이유는 건전한 FCF 때문이다미국 기업이 FCF를 기업의 KPI를 측정하는 지표로 적용한다현금이 많으면 차입금 상환을 요구받아도 파산하지 않는다그래서 그들은 순이익 이상으로 이익을 분배하는 것이다.

 

어떤 한 시점에서의 ROE수치보다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추이를 살펴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대신 이용 기간에 따라 돈을 지불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EC 비즈니스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주로 자사의 상품을 재고로 두고 판매하는 쇼핑몰 유형(직판형)과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 여러 점포가 모여서 일종의 상점가를 형성하는 유형(마켓플레이스형)이다직판형EC는 상품을 판매해서 매출을 올린다마켓플레이스(서드 파티 셀러)형 EC는 사이트에 점포를 내지 않는 기업으로부터 입점료를 받고 매출을 올린다.

 

SaaS= 이용 온프레미스=소유

개발 스타일은 다소 다르지만 개발비를 무형자산을 계상하는 것은 같다한편으로 고객 확보에 들이는 비용(계약 획득비)을 계상할 때 온프레미스냐 SaaS에 따라 다르게 취급하는 것에 주의하자고객 유지비는 SaaS만 발생한다온프레미스는 한 번 판매하면 끝이므로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SaaS의 본질은 지속적으로 고객이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즉 고객을 획득해야 지속적인 이용료가 발생하므로 장래의 수익을 획득하기 위한 자산으로 계상된다.

 

직감적으로 기업 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매출 증가율도 저조해지고 이익률도 떨어진다고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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