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유치원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기초수업 - 계좌개설, 주식매매부터 차트분석과 기업분석까지 주식투자의 A to Z
김석민 지음 / 책밥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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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른 가격에 투자조차 망설여지는 부동산 투자.

그리고 계속해서 내려가던 은행의 금리가 거의 1프로대 밖에 안되는 요즘.

어디에 내 자금을 투자해야 재산을 더 불려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작은 자산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주식'에 많이들 눈을 돌리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올해 3월부터 주식을 시작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이 주식이라는 게.. 잘못하면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어버리더라고요.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봐야지 하며 지식과 정보 없이 뛰어들면 금방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주식은 작은 돈으로도 시작은 할 수 있지만 원금 보장이 안된다는 점에서 잘못하면 위험한 투자가 되어버릴 수 있지요.

제가 이번에 읽게 된 [주식 유치원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기초 수업] 책은

주식에 대해 무지한 처음 시작하는 주린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주식 유치원이라 표현하는 만큼 주식을 시작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초보투자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실용적인 지식과 투자의 기본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지요.

출판사 서평을 보면

[주식 유치원에 입학하며 주식투자를 할 때 사용되는 용어와 기초지식을 공부하고 주식투자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1학년에서는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거래에 필요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설치해 구성요소를 알아본 후 매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때 주의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배운다. 2학년에서는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과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3학년에서는 차트를 분석하고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마지막으로 알아두어야 할 투자 원칙을 통해 나만의 투자 원칙까지 세우며 주식 유치원을 졸업한다. 주식 유치원에 입학해서 졸업하기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온다면 주린이에서 어느새 어엿한 주식투자자로 거듭나 있을 것이다.] 하는 게 출판사 서평입니다.

저는 아마... 2.5학년?~3학년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중간중간 제가 몰랐던 부분도 있었답니다.

저는 남편을 통해 처음 주식을 배웠는데 주식을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배웠던 게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고파는 '매수' '매도'였어요.

그런데 주식이 뭐야? 하고 물으면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주식을 하면서 주식을 모른다는 게 참.. 아이러니했었죠.

[주식 유치원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기초 수업] 책은

가장 기본적인 주식회사와 주식에 대해서부터 주식의 기본 지식들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저도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었지만 주가(주식의 1주당 가격)는 알아도 액면가는 몰랐는데 책을 통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웠네요.^^

또한 흔히 들어본 무상증자, 유상증자 외

반대되는 감자에 대해선 접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뜻을 정확히 알 수가 있었어요.

쉽게 말해 '증자'기업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무상증자(보유한 주식의 비율만큼 무상으로 주식을 발행)

유상증자(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대금을 지불함으로써 받는 것)가 있으며

'감자'증자의 반대되는 말로 기업의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것인데

감자도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있다고 합니다.

유상감자기업이 주주에게 돈을 지불하고 주식 수를 줄이는 행위이고

무상감자기업이 주주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고 주식 수를 줄이는 행위라고 해요.

무상감자는 기업이 매우 어려워졌을 때 취하는 조치라는데

제 보종(보유종목) 주식들은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질 않길... 바라봅니다.

주식을 시작함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이 통계자료인데

이러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들도 중간중간 소개해 주어 원하는 자료도 참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던 ETF 투자도 책을 통해서 개념과 종류를 알아볼 수 있어 유용했어요.

ETF 투자에도 눈을 돌려 조금씩 투자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제일 헷갈리고 모르겠던 PER, PBR 지표!

가끔 종토방(종목토론방)에서 이 지표들을 언급하면서

그 기업의 주가를 예측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요.

그분들이 뭐라 하던 하나도 모르겠고 이해안가던 것들이

책을 완독하면서 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저처럼 주식을 사고 팔수는 있지만 주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너도나도 주식을 한다니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주식시장에 끼어드는 사람도 다 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MTS로 주식을 손쉽게 사고팔 수 있다 하니

나도 앱을 깔아볼까 하고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에요.

접근이 쉬워진 만큼 공부를 충분히 하고 접근하는 사람보다 그저 남들이 한다니 나도 한번 해보자 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처음엔 처음운빨?로 몇 번 수익을 챙길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땐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은 꼭 손해를 보고 있더라고요.

[주식 유치원에서 배우는 주식투자 기초 수업] 책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면 무지와 막무가내 투자로 생길 손실을 막아주고

손실이 나더라 하더라도 왜 손실이 발생했을지 공부하게 되어

결국 더 나은 투자로 더 행복한 재테크를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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