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쟁이 꼬마 유령 사각사각 그림책 26
플라비아 Z. 드라고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부끄럼쟁이꼬마유령 #비룡소 #플라비아z_드라고

.

도원이가 즐겨읽는 비룡소 책 중 하나 <부끄럼쟁이 꼬마 유령>은

화려한 문양과 사랑스러운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인데 멕시코를

대표하는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

요즘 유튜브로 monster랑 ghost 나오는 영어 동요를 열심히 보더니

밤만 되면 "깜깜해졌으니까 울 집 베란다에 ghost가 찾아오나요?"

하며 유령의 안부?를 물어보곤 했는데 <부끄럼쟁이 꼬마 유령>책을

받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더니 초집중해서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

.

이 책은 주인공<부끄럼쟁이 꼬마 유령>이 친구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인데 평소 부끄럽고 낯가림이 심해 친구 사귀기가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면서 사회성을 길러주게 된다.

.

<부끄럼쟁이 꼬마 유령>은 친구 사귀기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그림책인 만큼 평소 부끄럼이 많아 친구에게 쉽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부끄럼쟁이 꼬마 유령>의 주인공은 구스타보라는 꼬마 유령이다.

바이올린 연주에 푹 빠져지내는 구스타보는 엄청난 부끄럼쟁이인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것조차 부끄러워 용기가

나지 않아 주문을 못한다. 하지만 구스타보가 제일 괴로워하는 건!

바로!! 친구 사귀기가 겁난다는 것.

친구 앞에만 서면 덜덜 떨려서 말 한번 제대로 걸어보지도 못한다.

한 번은 살며시 모습을 변해서 친구에게 다가가 보았지만

코앞에 있는 구스타보를 친구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친구를 꼬옥 사귀고 싶었던 구스타보는 용기를 내보기로 한다.

큰맘 먹고 쓴 아주 특별한 편지를 보내는 것!

[ 괴물 친구에게.

안녕? 내 바이올린 연주회에 너를 초대하고 싶어.

죽은 자들의 날 파티가 열리는 다음번 보름밤! 공동묘지에서

연주회를 열 거야. 내 공연을 보러 와 준다면 소름 끼치게

기쁠 것 같아. - 꼬마 유령 구스타보가. ]

.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한 발자국 먼저 다가간 꼬마 유령 구스타보는

과연 친구를 사귈 수 있었을까?^^

뒤 내용은 비룡소 출판사 플라비아 z_드라고 작가의

<부끄럼쟁이 꼬마 유령>책에서 만나요~^^

도원이는 책을 읽으면서 자기는 용감해서 전혀 부끄럼타지 않는다며

허세를 부렸다.(원래는 세상 부끄럼쟁이에 낯가림도 있음)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달라 더니

꼬마 유령한테 친근감을 보이며 멋지게 그려준다고 크레파스를

들고 와서 열심히 그리고 꼬마 유령이라 글씨도 써보았다.

도원아~너는 잘 모르는 친구들한테도 먼저 다가가서 말 걸고 신나게

놀 수 있겠니? 하며 물어보니 곰곰이 생각하다가 자긴 할 수 없다고...

아니 아까 허세 부리던 모습 어디 갔니~? 아직은 부끄럼 많고 용기가

더 많이 필요한 도원이. 친한 친구랑은 말도 잘하며 잘 놀면서

낯선 친구들 앞에선 얼음. 내년에 유치원 가면 더 용감해질 거라고

엄마는 기대해 본다.^^

.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

.

#비룡소 #bubu #부끄럼쟁이꼬마유령 #사각사각그림책

#그림책추천 #사회성을길러주는그림책 #유아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책육아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