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시인의 시 덕분에오랜만에 생각이란 걸 했습니다.가만히 앉아 눈을 감고 시를 음미했습니다.특히 아버지의 잠을 읽고 몇번을 눈물을 훔쳤습니다.너무나 덤덤하면서 차분한 그 말씨에 더 마음이 물컹해졌습니다.지금까지 문태준 시인의시집 중 가장 좋네요. 저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