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이주향 지음 / 맥스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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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것은


김연자 가수님의 아모르파티라는


노래 제목이었답니다.


저자 이주향 교수님은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했던 운명애와 아모르파티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분석하고,


그들의 마음에 대해 챙겨 보았답니다.



따라서 에세이 형식으로 이주향 교수님의


생각이 많이 느껴졌답니다.


다양한 과거 문학 작품들과 영화, 책을


감상하신 다음 읽게 된다면


더욱 공감이 갈 수도,


저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작가님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5장의 굵직굵직한 주제와 


한 에피소드식 소제목이 들어 있답니다


소제목별로 다른 작품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꽤나 집중이 잘 되며,


장면의 전환이 자연스러웠답니다.



특히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데미안이라는


헤르만 헤세의 문학 작품을


다루는 소제목이 있어서 읽어 보았답니다.


아프락시스라는 신을 다른 사람들은


선과 악으로 생각하여 부정적인


신이라고 생가하지만, 우리는 저마다


선악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 고찰하였습니다.



더불어 미쓰백이라는 영화를


정말 인상 깊게 보았는데


두 여자의 연대를 통해서 저 또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답니다.


이주향 작가님이 따스한 시선으로


해석해 준 영화 내용을 통해서


그 때의 감동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현재 문학 작품을 많이 읽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작가님께서 경험한


수많은 문학 작품들을 겉핥기식으로


알게 되었고,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모르파티 #이주향 #맥스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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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
이동섭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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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전하는 메세지를 통해서


현재 방황하고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요즘 예술 쪽에 관심이 생기기도 하고


생업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었는데


생애를 살아갔던 다양한 예술가들이


어떤 덕목을 중요시하며 살아갔는지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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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의자 SN 컬렉션 1
이다루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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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보통 소설을 읽을 때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목은 소설 전체를


표현하는 하나의 말로,


내용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다루 작가님의 소설 기울어진 의자에서도,


기울어졌다는 상태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잘 보여주어서 인상적입니다.



기울어진 의자라는 제목의 소설은


다양한 짧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제목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읽어 나간다면 


더욱 이해를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짧은 이야기지만


이야기를 전해 주는 화자는 한 명인지라,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기울어진 의자는


계약직으로 만나 현재 아이가 있는


워킹맘 수정이를 뜻하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남편이 휴직하였지만 아이는 엄마 또한 찾는 것


한 사람이 버는 돈만으로 살아가기 힘든 현실


출산 하루 전까지 비서 일을 하면서 받을 스트레스


이것이 세 개의 의자 모서리이며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느껴졌습니다.


기울어진 의자로 완전성을 잃게 만든 것은


우리 사회의 문제일 수도,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육아를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잘 느낄 수 있던 대목입니다.



엄마와 딸기라는 소제목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철의 딸기를 먹고 끝물 딸기가 맛이 없다 느낀 나와 다르게 


엄마는 끝물 딸기를 처음 먹고 달게 느끼십니다.


이것을 통해 자식들을 위해서 아끼는


어머니의 모습이 대단하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잘 보여서 먹먹했습니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해서 조명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만난


다양한 엄마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사이가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하면서


우리는 혼자 살 수는 없지만


같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기울어진의자 #이다루 #스토어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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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빠와 힐링 컬러링북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바라바빠 컬러링북 1
홍원표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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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답니다.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하나 완성하는 것만으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컬러링북을 찾게 되었답니다.


난이도가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있어서 즐겁게 색칠할 수 있는


바라바빠와 힐링 컬러링북입니다.



예전에 구입했던 컬러링북은


칸 수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


색칠을 할 때 조금 힘들었고 하나 완성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지금 찾아도


구석에 박혀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굵고 균일한 선이라서 그런지


칸이 많이 튀어나오지 않고


즐겁게 색칠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바라보다와 바람, 바쁘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바라바빠입니다.


바라바빠빠~ 맥도날드가 아니었군요


저는 컬러링북으로 바라바빠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되었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었는데


전시, CF 광고, 출판, 퍼포먼스 등


어디선가 봤을 수 있겠어요.


왠지 데자뷰 느낌이 나서 그런지


색칠할 때 즐거웠답니다.



바라바빠라는 캐릭터와 다른 귀여운


친구들의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저는 컬러링 색칠하다가


숨고르기 할 때 봤던 것 같아요.


글만 있는 책에서와는 다르게


그림밖에 없으니 또 글이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색칠을 대체 어떤 색깔로 하면 좋을까?


싶을 때 바라바빠와 친구들


색깔을 참고하면 좋답니다.


저는 그냥 아무렇게나 즉흥적으로


색칠했지만 색깔별로 칠해보면


그것이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요?


이전에 컬러링을 하나도 완성시키지 못한


전적이 있는 저는 색깔 맞추기보다는


원하는 색으로 색칠에 집중했답니다.



큰 캐릭터가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제가 색칠하기에는 너무 양심 없다(?) 싶어서


조금 복잡하고 쉽다 싶은 페이지를 택했답니다.


이것보다 더 간단한 그림도,


더욱 어려운 그림도 있답니다.



왜 얼굴이 초록색인가요?


사인펜이 나오나 테스트를 하다가


초록색으로 색칠해 봤는데 은근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앞에서 보았던 캐릭터와는 다르게


저만의 색으로 칠하는 것이 즐거웠답니다.



저는 주변에서 보던 색깔과 다른 색으로


하려고 노력해 보았는데 그래서인가요?


왠지 준구난방이 되어 버린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귀여우니까 저는 만족합니다.



사인펜 두 통과 크레파스 한 통을 깠습니다


... 정리하기 전 찍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바라바빠와힐링컬러링북 #홍원표 #넥서스북스 #넥서스BOOKS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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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김영숙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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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취미가 전시나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미술 작품을 보았던 전시는


저번 앤디 워홀 팝아트 전시를 마지막으로


가 본 적이 가물가물하네요


저는 고전 미술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예전 작품은 특히나 우리 나라 내에서


전시로도 접하기 힘들더라고요


또한 전시를 간다고 해도 100프로


그 작품에 대한 공감을 하기가


배경을 알아야 해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여 힘들지요



그렇지만 집에서도 쉽게 한 페이지씩


예술 작품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정리해 준 책이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갔답니다



365일 동안 한 페이지씩


읽는다면 미술 지식이 쉽게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기 때문에 평소 교양으로


미술에 관심이 있던 저는 흥미로웠어요



특히 작가인 김영숙님은


미술 에세이스트로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데


이전에 세종문화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정단 법제처,


용인문화재단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는 물론


여러 기업과 갤러리,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하셨기에 쉽고


재밌는 미술 지식을 알려주신답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1페이지 미술


책을 읽는 방법이 나와 있답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그리고


요일별로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색다른 내용을 매일매일 다르게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답니다.


365일 같은 내용이라고 하면


사실 조금 지루해질 수 있지만


작품, 미술사, 화가, 장르와 기법,


세계사, 스캔들, 신화와 종교


이렇게 일곱 가지의 서로 다른 내용을


다르고 있기 때문에 미술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접할 수 있답니다.



저는 책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


책갈피를 이용하는 편이지만,


책갈피를 꽂아 놓는다고 해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요일별로 체크리스트가 있답니다.


특히 저는 첫 페이지부터 읽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작품부터 읽는 분들께는


이 체크리스트가 정말 유용하게 이용될 것 같아요.



저는 원래는 1페이지부터 읽다 주의지만


조금 더 다채로운 책 리뷰를 위해서


흥미로운 부분들을 꼽아보았습니다.


379쪽의 인덱스를 보고 찾아가면


찾던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작품의 제작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월요일은 작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조각가인


미켈란제로 부오나로티의 <피에타>가 있어


슥슥 넘기면서 시선이 고정되었답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있어서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으로 여행을 가서


꼭 눈으로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했답니다.


24세에 조각한 것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표현과


곡선의 아름다움이 잘 보이는 작품이라 멋집니다.


19세기 화가 다비드 또한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마라의 죽음>이라는 


작품을 그림으로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피에타라는 조각을 보게 된다면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요일은 미술사에 대한 내용으로


세밀하게 작품별로 보는 것보다


더욱 큰 덩어리로 보는 것이라 포괄적이랍니다.


로코코 미술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인데


<그네>라는 작품의 색감은 매력적이지만


이 작품의 의뢰자는 이상합니다.



수요일은 작품을 그린 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는


책으로 처음 알게 된 화가였는데


상업미술의 시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는 귀족 집안


근친혼의 재앙으로 허약 체질이었고,


이로 인해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남루한 삶을 짙은 화장으로 감추고


살아가는 화류계 여성들의 따뜻한 벗이 되어 주었다고 하니


화가 자신의 상처가 있었기에


그들의 인생에도 공감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답니다.



목요일은 장르와 기법을 알려주는 단원입니다.


나무 도장과 비슷한 목판화는


나무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구현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목판화의 과정을 알고 


알브레히트 뒤러의 <묵시록의 네 기사>


작품을 보면 만들 때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금요일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비이성과 광기가 난무했던 


십자군 전쟁의 한 장면은


200년 동안 이어졌던 살육의 현장과


잔혹함을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표현하여 주었습니다.



토요일은 미술 작품에 얽힌 스캔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에두아르 마네의 <발코니>라는 작품을


처음 볼 때와 그에 얽혀 있는


관계에 대한 내용을 읽고 나서 보면


왜 사람을 어둡게 그림자 속으로


숨겼을까?라는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일요일은 신화와 종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16세기의 브뤼헐이 콜로세움을 보고 나서


영감을 받아서 <바벨탑>이라는 작품을 남겼는데


신의 말씀에 따르는 바벨탑의 시대를


그려냄으로서 성서에 표기된 바벨탑과는


의미를 달리함이 보입니다.


작품으로 봤을 때에도 바벨탑이


무척 안정적인 모습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읽기만하면내것이되는1페이지미술365 #김영숙 #비에이블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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