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회계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 위기의 한국경제 구조개혁과 성장의 조건
조권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회계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회계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숫자계산하고 기업에서 모든 돈을 관리하는 흐름부라고 생각했다.

특히나 숫자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회계가 뭔지 알지도 못하는데 회계 스캔들으로 인해서 한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알기나 할까?

뉴스에서 연일 터지는 회계부정사례들을 접하곤 하지만 책을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너무나 많다.

1부 회계부정의 덫에 걸린 한국경제

내가 20대 초반일때 일어났던 저축은행 사태가 그랬다.
투자자는 공시된 감사보고서의 재무제표가 적정하게 작성된 것을 보고 투자의사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 재무제표가 거짓된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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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일어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처리 되었다.
2008년 글로벌 위기로 PF사업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음에도 저축은행들은 사실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고 분식회계를 통해 예금자와 후순위채권자를 모집했고,분식회계가 밝혀지면서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또한 거기에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 손실로 국민의 부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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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보험공사는 정부가 주주이자 채권자이며 정부가 손해를 보면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3년 10월 동양사태또한 4만명 이상의 투자자에게 1조 7천억 원의 피해를 입혔다.

저축은행 사태나 동양그룹 사태처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아니더라도 지금도 끊임없이 회계 스캔들은 계속되고 있다.

2부 회계투명성을 훼손하는 주요 요인

왜 이들은 이렇게 회계부정을 실행할까?
2부에서는 분식회계에 취약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성과는 미미하다.
그럼에도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기업지배구조가 좋을 수록 회계투명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회계투명성을 높이려면 제대로 된 회계감사를 해야하는데

감사보고서 품질이 낮은 이유가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할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기업에서는 내부감사 제도를 도입하지만 지배주주가 독립성이나 전문성과 무관한 인사들을 선택할 수 있어 전문성을 가진 감사자가 없다는것.

기업의 회계법인이 있다 하더라도 회계법인이 감사보다는 컨설팅에 업무를 집중해서 부실감사가 계속 발생하는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회계법인이 위험이 적고 수익이 큰 컨설팅 기회를 중요하게 여겨 회계감사 결과를 제시할 때 회사의 입맛에 맞추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회계법인의 부실감사에 대한 행정제제 역시 미흡하다.부실감사에 연루된 감사입에 대한 행정조치는 과징금 수준도 그리 크지 않고 시계도 많지 않다.

3부 햇빛은 최고의 방부제

감사보고서 품질이 낮은 이유가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할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 감사보수가 인상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고, 회계감사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회계정보를 투명하게 생산하지 않을 수 없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기업이나 감사인과 상호작용하는 다른 주체들도 회계투명성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그리고 감사인의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회계제도도 개선해야한다.

우리나라도 IMF로부터 기업과 개인에게 상당한 시련을 맛보고 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 기업의 전반적인 회계불투명이 지목됐다.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국내기업의 대부분 재무상태를 왜곡해서 공시했다.

​만약 분식회계 기업들이 기업 회계기준에 따라 제대로 작성했다면 정부는 기업구조조정 작업을 서둘렀을것이고 IMF로 부터 굴욕적인 경제정책 개선 요구를 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회계감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며 수많은 회계 부정을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알게되었다.
이에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것들이 있는지, 회계부정을 단순히 알리기 보다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하며 회계 스캔들이 계속 터지지 않게 개선하기를 염원한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에게 떳떳해지는 길임을 ....

더이상의 회계부정으로 인한 국민혈세는 낭비되지 말아야한다.

조금 더 국민으로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업이 어떻게 회계관리를 하는지 지켜봐야 할 때이다.

30일 완전정복 / TOEIC 천일문 VOCA

TOEIC 천일문 VOCA ㅣ TOEIC 천일문 시리즈
김기훈 외 지음 / 케이-랩(K-LAB) / 2015년 1월

[토익 어휘 정복 플랜 / 토익 천일문 VOCA]

D-30 플랜으로 이루어진 30일 완성으로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정성스럽게 분석하여 토익에 자주 나오고 반드시 알아야 할 표제어와 표현을 선정된 어휘책이다.

풍부한 패러프레이징과 콜로케이션 정리로 토익 LC와 RC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토익 어휘 교재이다. 

샛노란 표지에 명조대비 타이틀이 눈에 확 들어온다.

내가 좋아라 하는 분위기라 더욱 끌리는데....겉표지가 너무 얇아서 잘 구겨질꺼같다.

요즘 책들이 원래 이렇게 나오나?

매일 볼껀데 너무 얇아서 좀 아쉽다.

토익 천일문 VOCA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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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일 1테마 30일 완성

주제에 꼭 맞는 어휘로만 촘촘히 구성된 30 DAY 완성 전략. 부록으로는 토익 빈출 부사, 전치사, 접속사, 관용표현 등을 수록하였다.

2. 필수 어휘부터 빈출 어휘까지 한 권으로 정리

진짜 토익 데이터베이스에서 최근 5년치의 어휘를 빈도 순으로 추출한 1,967개의 표제어. 고득점을 얻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LC 필수 어휘와 RC 빈출 어휘를 수록하였다.

3.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훈련을 돕는 유의어와 반의어

토익 고득점으로 가는 핵심 전략은 바로 ‘패러프레이징’. 단어뿐만 아니라 구&문장 단위의 유의어&반의어 학습으로 패러프레이징에 완벽히 대비한다. 

4. 콜로케이션(collocation)으로 파트 5&6에 강해진다

교재의 모든 구와 문장 용례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콜로케이션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 콜로케이션에 강해지면 파트 5&6 문법문제와 어휘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5. 사진으로 파트1을 잡고, 참고정보로 토익의 감을 잡는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을 통해 어휘와 용례의 의미를 파악하고, 참고정보로 발음의 주의점과 유사 어휘의 차이점을 파악한다.

6. 무료 mp3와 학습 지원

김기훈English 홈페이지(www.klabbook.com)에서 무료 mp3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Q&A 게시판에서 교재 관련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

7.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 제공 

메가잉글리시(www.megaenglish.net)에서 저자인 김기훈 강사가 직접 찍은 동영강 강좌를 제공하여 책과 인터넷 강의가 결합된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목차는 인물과 사물묘사/ 회사/ 상점/ 취미,여가,교통 / 지역,부동산,자연 으로 나뉘어있다.

항상 교재를 보면 꼭 미리보기나 목차를 통해서 이책의 구성이 무엇인지, 무엇을 통해 이책에서 얻을 수 있는것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토익 천일문 보카에서는 미리보기를 통해 단어에서 알 수 있는 모든것들을 표현해 놨으니 파악하기 더 쉬울듯 싶다.

DAY 별 주제와 소주제로 나뉘어서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들을 묶어놓았다.

품사구분, 발음 기호,단어 뿐만 아니라 표현문장이 함께 쓰인다.

단어 옆의 숫자는 표제어 참조번호이다.

용례의 굵은 글자는 토익에 자주 나오는 콜로케이션​을 의미한다.

동일한 어휘, 비슷하게 표현되는 어휘들을 소단위로 묶어서 동의어 및 반의어, 비슷한 숙어등 한곳에 나열해 놨다.​

사람을 표현하는데 여러가지 단어들이 있고, 각 단어들이 이럴때 이렇게 쓰이는 구나..

문장을 통해서 표현하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단어뿐만 아니라 구, 더 나아가 문장 단위의 유의 표현과 반의 표현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토익 천일문 보카는 그런 문장 단위의 유의어와 반의어 표현이 잘 나와있다.

단순히 단어만,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만 익히는게 아니란 이야기다.

​한번쯤 봤음직한 단어들이라도 어이없게 틀릴때가 많다. 토익에서 출제되는 의미와 쓰임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득점으로 연결이 안되는것인데 토익 천일문 보카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어휘에 강해지고, 어휘에 강해지므로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게 기본에 충실한 책인것 같다.

한 챕터가 끝나면 CHECK UP TESE가 있다

제대로 암기했는지, 문맥에 맞는 어휘는 무엇인지, 비슷한 뜻을 가진 유의어는 무엇인지 고르는 문제라

단어만 외우면 절대 틀린다는거! 단어외에도 유의어, 문맥에 맞는 뜻등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해야한다는거!

뼈저리게 느낄것이다.

30일 단어가 끝나면 부록으로 부사/전치사/접속사/관용표현의 단어들을 모아놨다.

한번쯤 봤음직한 단어들이다. 그만큼 중요한 단어임을 말해준다.

각각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단어위주로 모아놓은거니 이 부분들 또한 잊지말고 암기!!

마지막으로 인덱스 A~Z

단어가 어디에 있는지 바로바로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토익 천일문 보카!

정말 촘촘하다. 알려주고 싶은게 많은 저자의 맘이 느껴진다.

새로보는 단어는 늘 발음이 확실치 않은데 무료MP3를 다운받아서 계속 들을 수 있어서 좋다.

교재를 보면서 모르는것들까지 사이트를 통해서 물어볼 수 있다는거!

MP3를 들어보니 단어와 뜻, 그리고 문장와 파생어까지 들려준다.

단어발음 뿐만 아니라 외운것을 되새겨보기에도 좋은것 같다. 책이 없어도 어디서든 듣기만 하면 되니 편하다.

매일 매일 놓치지 않고 MP3들으며 단어와 함께 암기한다면 더 쏙쏙 잘 외워질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