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세탁소 1 : 못 말리는 첫 직원 사과 세탁소 1
박보영 지음, 심보영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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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세탁소 1편 못말리는 첫 직원>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우리 딸같이 두꺼운 책을 싫어하는 중학년도 즐겁게 읽을 만한 책이다.
먼저 표지나 책 속의 삽화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등장동물(인물이 아니니까)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다. 우리딸도 책을 보자마자 귀엽다고 했으며 글과 그림을 담당하신 분들이 성함이 같다고 좋아했으니 말이다.
동동산에서 사과세탁소를 운영하는 레서판다 레오는 조용하지만 성실한 사장님이다. 그런데 팡팡이라고 하는 하늘다람쥐가 동동산에 이주해오려다 허가를 받지 못하고, 그대로 내년을 기다리며 세탁소 직원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사실 이 책은 1권이고 나중에 후속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라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려고 하는 순간 끝이 난다.
분명히 동동산 관리소장인 투파에게 꿍꿍이가 있는것 같은데!
그러니 동동산의 규칙을 바꾸고 무인세탁소를 만든다고 하는것일 테니 말이다. 그렇지만 기다려야 한다. 도대체 누가 팡방이 만든 전단지를 그리 했는지, 앞으로 레오의 세탁소는 어떻게 될지 말이다. 하지만 1편에서도 베베로와 베니 부자의 진정한 가족애, 그리고 무뚝뚝하지만 츤데레 레오의 일상 등은 충분히 재미있고 다음편을 즐겁게 기다릴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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