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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패들렛 Padlet - 기초부터 심화까지 / 학생참여형수업 / 샌드박스 / 패들렛AI / 템플릿 및 기능별 수업 활용 사례
안익재 지음 / 앤써북 / 2025년 3월
평점 :
올해 시골학교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정보 업무를 맡게 되었다. 작년엔 6학년 담임을 하며 얼추 웨일북 사용법만 익히고, 원격연수로 패들렛과 아이스크림 띵커벨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긴 했었지만 학급일이 많다보니 사실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에 대해 큰 관심은 없었다. 그러다가 내가 정보라니~ 내가 정보라니~ 컴맹인 내가 정보를 맡게 되며 정보관련 연수들을 선생님들께 안내해야 하고 설명해야 하는 부분들이 생겨 이런 부분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렇지만 하던 것만 하게 되고, 나부터가 이렇게 교실에 많이 들어온 정보화기기를 잘 모르니 자신감이 없었다.
올해 학교에서는 교사를 위한 연수가 많이 있었다. 챗GPT나 북크리에이터, 패들렛 사용법 등을 배우긴 했는데 들을 때만 잠깐 좀 이해가 가는듯 했지만, 교재가 있어서 좀 차분히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나처럼 패들렛을 좀 교실에서 잘 이용해보고 싶은 교사에게 참 좋은 책이다.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유튜브나 블로그 글을 통해 보는 것보다 사실 책으로 자세히 보고, 이해가 안 가면 다시 앞장을 넘겨보고 해야 편하다.
올해 우리반은 저학년이라 이용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고학년 학생들에게 이용하기 정말 좋은 매체임에 틀림없다. 국어나 사회시간 정리하는 것 뿐 아니라 그림을 잘 못 그리는 학생들을 위한 것까지. 생각보다 굉장히 세상은 빨리 변하고 있고,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에 대해 알려주려면 나부터 발빠르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고 두고, 잘 읽고 활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