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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안학교는 처음입니다만 1
신지우 지음 / 솔앤유 / 2018년 12월
평점 :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던 와중에 만나게 된,
<대안학교는 처음입니다만>는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책이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들을 웹툰 형식으로 그려내어 다가가기가 쉬웠고 그 안에 있는 고민들은 가볍지만은 않은 것이었습니다. 또 읽으며 ‘나도 기성세대가 되었나?’ 라는 생각들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다니면서 느낀 것들을 소소하게 그려줘서 그 생활을 간접체험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인상깊었던 건 염색 에피소드였는데 우리나라는 학생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들을 제한해서 아이들이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염색을 하고 화장을 한다고 해서 날라리가 되거나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고정관념이 지나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다양한 대안학교가 나오고 있는데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나 부모님이계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